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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성정책개발원, 민노총 공공연노조 주장 사실과 달라

기사입력 2019.07.03 00:33
개발원, 민노총 공공연노조 기자브리핑에 대해 해명
충남여성정책개발원

 

[굿뉴스365]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1일 민노총 공공연노조의 기자브리핑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자료를 통해 반박하고 나섰다.

개발원은 양승숙 원장이 재향군인회 부회장직을 유지·활동하면서 출장처리하고 관용차를 이용했다는 내용에 대해 “재향군인회 부회장직은 일종의 명예직이고 양승숙 원장은 현재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홍보분과 자문의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군문화엑스포는 국제행사로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현재 재향군인회 회장이 민간조직위원장을 맡아 추진하면서 부회장으로서 회의 참석과 기관의 경영평가를 위해 표창 요청 차 국방부장관 방문을 위해 관용차를 3~4회 이용했다”면서 “충남도가 주관하는 국제행사 준비와 기관 운영을 위해 대외활동의 일환으로 역할 수행하는데 충청남도 차량관련 규정을 준용해 이용했다”면서 사적으로 유용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 양 원장측은 칼럼 대필 의혹과 관련 “개발원의 연구성과 및 성평등 이슈를 확산함으로써 기관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였다”며 “매회 대외협력 담당 연구원 등과 논의해 주제와 내용을 정해 관련분야 연구원이 최근 동향자료 관련 초안을 마련하고 언론담당의 보완을 거쳐 제공했다”고 반박했다.

또 양 원장은 그동안 기관운영 방향을 비롯해 3.1운동 100주년과 3.8여성의 날의 의미, 다문화사회, 양성평등주간의 의미에 대한 내용 등으로 양성평등과 충남도 여성정책기관에서 나온 유의미한 정보를 확산하는데 기여했고 개인적인 의견이나 일체의 사적인 영달 위한 부분은 전무하다고 주장했다.

기획조정실장의 보직해임에 대해서는 “개인 출장 및 휴가 등으로 수시로 부재중 대결 상황을 초래하는 등 기관 경영차원에서 원장과의 파트너쉽 구축에 어려움이 발생해 취한 조치로 이사회 결렬의 책임을 물은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직자 변경에 대한 인사는 경영책임과 효율적 기관 운영을 위한 재량 행위에 해당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前 기획조정실장은 충남도 공공기관의 도지사 업무보고, 충남도교육청장과의 업무 협의 등 기관장과의 중요한 대외관계 업무 추진 시 약속된 시간에 기관장 보다 늦게 도착해 신의를 지키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고, 주의 조치를 취했음에도 고쳐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내부 행정 처리, 노사관계 등의 업무 추진에 있어 어려움이 발생할 때마다 기획조정실장 직을 그만두겠다고 여러 차례 원장에게 건의 하는 등 기관장을 보좌해 기관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있어 책임감 있는 업무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독단적 조직개편 주장에 대해서는 지난 2월 충남도지사와 충남도 공공기관장들과의 업무보고 시 조직 운영에 관한 개선 필요성과 방안을 보고, 조직 개편안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지난 5월 규정 개정안에 대한 직원 설명회를 통한 개정안 수정 공지, 동의 절차 등을 이행했다고 밝혔다. 또 공인노무사의 전문 자문과 고용노동부 행정해석 등을 통해 법 위반에 해당되지 않음에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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