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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기사입력 2019.10.06 19:39
보령 천북 거점소독시설

[굿뉴스365] 충남 보령시 천북면 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홍성 광천읍 소재 도축장에 이어 두 번째다.

충남도는 6일 오후 1시 10분 천북면 농장에서 7두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방역본부 초동대응팀을 농장에 급파하고 차량 및 출입자 통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5일과 6일 각각 5마리와 2마리가 귀홍반과 호흡기증상으로 폐사해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

신고 농장은 총 5호(보령4, 홍성1)를 경영하는 농장으로 비육돼지 1만2000두를 사육하고 있다.

발생농장으로부터 반경 500m 내에는 해당농장 외에도 3가구에서 5000두의 돼지를 사육 중이며, 3km 내에는 41가구에서 8만7000두를 사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은 농가 1227곳에서 돼지 240만 600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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