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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잘 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5.07.03 11:18
한국갤럽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안희정 2위
야권 잠룡으로서의 입지 굳혀

[굿뉴스365]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015년 상반기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 2위를 차지했다.

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민선 6기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 따르면 충남도민 중 65%가 안 지사가 '잘하고 있다'고 답해전국 평균 51%을 크게 웃돌아 도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 지사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긍정평가율이 5%포인트 상승해 야권 잠룡으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또 다른 야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박원순 서울시장(56%)은 지난해 하반기 조사에서 안 지사와 공동 5위(60%)를 기록했으나 이번 평가에서 긍정률이 4%포인트 하락해 6위로 떨어졌다.

안 지사는 40대에서 77%, 50~60대에서 각각 63%, 20대와 30대에서도 60%의 긍정평가를 받아 고른 분포를 보였다.

성별로는 각 59%와 71%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12%포인트 더 잘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와블루칼라 각68%와 63%포인트로 나타났다.

특히 농·임·어업 종사자로부터 74%포인트의 신뢰를 얻었다. 이 같은 결과는 안 지사의 3농혁신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당 지지율은 새정치민주연합이 78%로 새누리당 62%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방식으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충남도 성인 66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3.8%포인트, 신뢰 수준은 95%다.

▲민선6기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2014년 하반기, 2015년 상반기 비교표(자료=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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