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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경찰, 대형사고 위험 ‘외면’

기사입력 2019.11.26 19:04
중앙선 침범 빈번해도 영업방해 초래할까 단속 안해

[굿뉴스365] 홍성경찰이 불법 유턴으로 인한 중앙선 침범 등 대형사고 유발 방지 단속 민원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홍성군 홍성읍 대교리 농협주유소 인근에서 불법 차선변경으로 인한 대형사고 위험이 상존함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주유소 영업 지장 등을 이유로 단속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은 불법차선변경 차량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자 ‘특정업체의 영업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어 단속을 하기 어렵다’고 민원인에게 밝혔다.

이 지역은 주유 후 세차를 위한 차량들로 붐비는가 하면 불법 유턴으로 대형사고 유발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민 B씨는 “사고 위험이 있으니 단속을 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지만 “홍성경찰은 ‘영업을 방해하는 것 같아 단속을 못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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