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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만 “천안의 견제장치 없는 일당 일색 정치지형 끝장내야”

기사입력 2020.01.06 13:42
4.15 총선 천안 갑 지역 출사표…“낡은 정치?부패 정치 확 바꾸겠다”
이정만 전 천안검찰청 지청장이 6일 오전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굿뉴스365] 이정만 전 천안검찰청 지청장이 6일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앞서 구랍 3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자유한국당 이정만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낡은 정치, 천안의 부패 정치를 확 바꾸겠다”며 천안시 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천안의 견제장치 없는 일당 일색 정치지형을 끝장내야 한다”며 “국회의원 3곳은 물론이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시장, 10명의 도의원 전원, 25명의 시의원 중 16명이 여당인 민주당이 당선된 것은 민주당 일당 독재 체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일당 일색의 정치 지형은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인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되지 않게 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는 부정부패의 발생이며, 천안 발전의 지체를 가져와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천안시민이 부담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집권당 소속이면서도 예산 확보 등을 통한 지역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직이나 기업체서 충남 출신들의 힘이 되어 주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한국의 낡은 정치, 확 갈아엎어야 한다”면서 “천안의 견제장치 없는 일당 일색 정치지형을 끝장내고, 부정부패가 일상화된 천안의 정치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24년을 검사로 재직하면서 천안지청장 등 일선 기관장 3회, 중앙지검 특수부 검사와 부부장 검사 등을 역임하면서 오직 정의를 세우기 위해 원칙과 소신을 지켰다”고 언급하고 “현직 대통령 아들을 구속했고, 현직 장관과 재벌회장의 비리를 파헤쳤으며, 검찰 내부 개혁에도 총대를 메서 검사 비리를 수사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낡은 정치와 천안의 부패 정치를 바꾸기 위해 헌신하겠다”며 “이정만이 개혁의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이 성장과 복지가 함께 보장되는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치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독립기념관까지 수도권 전철 연장 추진 ▲동부 6개면에 문화?체육시설 설치 ▲원도심권(원성?신안동 등) 도서관?문화예술공연시설 설치 ▲도솔공원 문화광장 개발 ▲대형 전시시설 유치 등을 약속했다.

이어 “번지르르한 거짓말에 속지 않는 성숙한 시민만이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천안 발전을 저해하는 부패한 특정 기득권 정치세력을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이 예비후보는 “국민의 혈세로 유지되는 막중한 책무를 가진 국회와 지방정부가 더 이상 경륜 없고, 부패한 말꾼들의 취업 수단이 되지 않도록 심판해 달라”면서 “공정하고, 정의롭고, 깨끗한, 발전된 천안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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