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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창당위, “국민들 스스로 정치판 바꿔 줘야”

기사입력 2020.01.09 11:46

[굿뉴스365] “더불어 민주당에 민주가 없고, 자유 한국당에 자유가 없고, 바른 미래당에 미래가 없고, 정의당에 정의가 없습니다. 국민들이 스스로 정치판 자체를 바꿔 주셔야 합니다!”

안철수 신당 지지와 창립을 위한 충청?세종?대전 연합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9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정계 복귀를 요구하며 이 같이 천명했다.

준비위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거대 양당의 독단과 횡포,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민주주의의 파괴, 자기의 사상?이념과 다르면 적폐와 부정으로 몰아가는 공산주의적 극단주의에 종지부를 찍는 선거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준비위는 “다가올 시대는 서로 다름 속에 하나가 되는 4차 산업, 융합의 시대“라며 ”안철수의 정치 복귀를 더욱 환영하고 ‘진심과 선의의 정치’가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이번 총선에 적극 참여코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정치적 이념은 “대한민국 아이들이 돈과 권력에 아부하지 않아도 당당하고 떳떳하게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나라, 미래 세대들이 공정하게, 행복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최상의 정치?경제?문화?교육?국방을 이루어 내는 것이 곧 세계 최강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지름길이라는 확신에서 출발한다”고 밝혔다.

특히 “더 이상 대한민국 정치가 정치인 개인들의 이익과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무엇보다 80년대 진보 보수 이념에 갇혀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번에 국민들이 스스로 정치판 자체를 바꿔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정치판을 철저히 미래세대 먹거리를 위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순수 정치로 대한민국 정치틀을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4차 산업 혁명 정당의 진정한 목표”라며 “이는 안철수의 정치적 이념과 일치하고 있으며 현 바른미래당의 대 개조를 통해 새로운 당명을 가진 신당으로 곧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피력했다.

준비위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까지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 그리고 인간으로서, 부모세대로서의 마지막 양심이 오늘 이 자리에 서게 했다”며 세종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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