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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신부동, “착한 임대료 인하운동” 확산

기사입력 2020.03.05 18:02
임대료 및 관리비 일시적 인하 자발적 동참
전종한, “임대료 지원 등 정부와 자치단체 실질적 지원 요청”

[굿뉴스365] 전국을 강타한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역상권의 타격이 심각한 가운데 관리비 및 임대로 인하로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하는 “착한 임대료 인하운동”이 확산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3일 신부동 상인회 (회장 조규림)가 소속된 신부동 일대 다수의 건물주들은 코로나 여파로 고충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임대료 및 관리비 인하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건물주들의 선제적 조치에 대해 자영업자 A씨는 '아침이면 상점문을 열어야하나 할 정도로 고민이 컸는데 이번 건물주들의 임대료 및 관리비 인하조치로 큰 힘을 얻게 되었다'며 '이렇듯 서로의 마음을 보듬고 위하는 마음이 확산 된다면 코로나19도 빠르게 극복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이같은 임대료 인하결정에 동참한 한 건물주는 '향후 코로나19의 진행상황을 지켜보며 임대료 인하기간을 연장할 지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종한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건물주님들의 통 큰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고통 분담에 감사를 표했다.

전종한 예비후보는 “이런 훈훈한 결정이 단지 건물주나 상인의 수준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입법예정인 임대료 인하분에 대한 소득세, 법인세 감면혜택에 관한 법률의 조속한 통과와 시행을 촉구한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임대료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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