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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병수, 단수공천 반발 재심신청

기사입력 2020.03.06 16:03
"단수추천은 지역정서 고려하지 않은 밀실추천"
도병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굿뉴스365] 도병수 미래통합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박상돈 예비후보의 단수추천에 반발하며 재심을 신청했다.

특히 재심신청이 인용되지 않을 시 무소속 출마를 시사해 귀추가 주목된다.

도병수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관위의 이번 천안시장 단수추천 결정은 도저히 받아드릴 수 없다”며 “재심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관위의 결정에 승복할 수 없는 입장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재심신청이 인용되지 않는다면 후속조치로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장선거를 완주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 예비후보는 “(단수추천자는) 구본영 전 시장이 2년전 시장선거에서 구속됐다가 석방됐고 재판을 앞두고 있었던 상태였음에도 24% 차이로 패배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이번 선거에도 전과문제 등으로 표의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고 보이는 후보를 일방적으로 단수추천한 공관위에 실망과 배신감을 느낀다”면서 “(천안시장) 단수추천은 지역정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밀실추천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도 예비후보는 “오랫동안 미래통합당과 함께 하며 당의 발전과 천안시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했다”며, “본선경쟁력을 가진 후보는 저 도병수 뿐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선도 없이 일방적으로 후보단수 추천을 한 공관위의 결정은 도대체 받아드릴 수 없으며,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가 결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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