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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천안갑 추가공모 최차일 씨, 전종한 예비후보 '지지' 선언

기사입력 2020.03.09 17:34

[굿뉴스365] 더불어민주당 천안갑선거구 예비후보에 추가공모했던 최차일 씨가 당의 경선후보 선정결과를 수용하고, 전종한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규희 국회의원의 4급보좌관을 지냈고, 이규희 의원의 최측근으로 잘 알려진 최 씨는, 6일 본인의 SNS를 통해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큰 감동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송구한 마음이 크지만, 제게 힘주신 분들께 기대고 용기얻어 성실하게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전한 후, 곧바로 전종한 예비후보 사무실을 찾아 지지을 선언한 것.

최 씨는 “이번 총선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이규희 의원께서 언급하셨듯 지역에서 오래 고생한 사람이 후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지켜가겠다. 오랜 시간 지역에서 고생하신 전종한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전종한 예비후보는 “먼저 우리 당 청년정치의 희망인 최차일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와 통 큰 지지에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며 "이제 시작이니만큼 앞으로 더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앞으로 펼쳐질 정치여정에 서로에게 힘이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최차일 후보의 결정과 지지가 헛되지 않도록 경선은 물론 본선에 나가서도 반드시 승리해 모든 분들께 당당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오는 10일(화)부터 12일(목)까지 더불어민주당 천안갑선거구 당내경선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최차일씨의 지지선언으로 사실상 전종한 예비후보가 판세 굳히기 단계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견해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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