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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한, 주요 출입국시설에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공급 주장

기사입력 2020.03.10 16:44
전종한 예비후보

 

[굿뉴스365] 코로나19 확진자가 7,500명에 육박하고 있는 시점에,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전종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국내 모든 공항과 항만 등 출입국시설에 코로나19 항체자가진단 키트를 공급하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일 기준,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한국발 입국을 금지하거나 절차를 강화한 국가 및 지역은 총103곳에 달한다. 이어지는 각국의 한국인 입국제한 조치에 따라 수출입전선에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등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고 전하며, “지금 당장 모든 확진자나 의심자가 완치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최소한 한국을 출입하는 사람들은 믿을 수 있다는 신뢰를 줄 수는 있다.”고 주장했다.

전 예비후보는 그에 대한 구체적 방법으로, “현재 정확한 감염여부를 진단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식은 분자진단"이라며 "질병관리당국이 검체를 채취해 핵산을 추출하고 최종적으로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인데 분자진단은 판정을 위해 평균 6시간이 소요되며 전문 시설이 필요하기 때문에 잠복기에 있는 환자나 무증상 환자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항체진단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런데, 국내 다수의 제약회사에서 10분만에 코로나19 진단이 가능한 항체자가진단 키트를 개발해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정부에서 이 키트를 모든 공항과 항만등 출입국 시설에 공급해, 출국 및 입국자 전원에 대해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자가진단에서 양성반응이 나오는 사람은 바로 격리조치하고, 음성반응이 나오면 출국, 입국을 자유롭게 하게 하면 된다.”라고 전하며, “이 방법이 시행된다면, 우리나라를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은 믿을 수 있다는 신뢰를 전 세계에 심어주게 될 것이고 자연스럽게 입국제한 조치도 해제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정부와 정.재계의 결단력있는 의지와 실행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모든 기업들은 큰 위험에 봉착할 것이고, 코로나19에 의해 우리 경제가 붕괴될 위험에 놓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저는 수의사 출신으로 누구보다 전염성 질병에 대해 관심이 많다. 지난번 양승조 도지사께 코로나19 긴급제안서에서도 밝혔듯, 전염성 질환에 대한 대책이 더 구체적으로 준비되어야 한다.”고 전하며, “제가 국회에 진출하면 전염성질환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물샐 틈없이 꼼꼼한 예방 및 관리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종한 예비후보는 문진석 예비후보와 10일부터 12일까지 권리당원 50%와 일반당원 및 일반시민 50%의 ARS 여론조사를 통한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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