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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갑 정책토론회 무산

기사입력 2020.03.28 00:00
신범철 "토론회는 후보자 아닌 유권자 위한 자리"…입장표명 요구
미래통합당 신범철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
미래통합당 신범철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

 

[굿뉴스365] 천안갑 국회의원 정책토론회가 무산됐다.

신범철 미래통합당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이날 계획돼 있던 토론회가 무산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후보를 향해 입장을 표명하라고 요구했다.

신범철 후보는 “문진석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정책과 자질을 검증받는 토론회를 피하고 있다”며 “당초 오늘 14시 녹화방송으로 계획돼 있었던 대전MBC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 토론회가 문진석 후보 측의 입장변경으로 무산됐다”고 밝혔다.

그는 “경쟁력 있는 후보자라면 유권자에게 후보자의 생각과 비전을 제시해야 하지만, 문 후보는 왜 토론을 피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유권자에게 가까이 갈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떤 후보의 구상이 더 바람직한지 토론을 하고자 하는데 왜 피하는 것인지 답변 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토론회는 후보자가 아니라 유권자를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토론회를 피하는 것은 유권자를 무시하고, 정당한 검증과 정책 논의 기회를 포기하겠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정당한 검증과 논의의 장으로 나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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