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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행감지적사항 처리결과 ‘엉터리’

기사입력 2020.11.24 15:26
최정숙의원 폐교 활용하지 않고 사업 완료 보고 지적
왼쪽부터
왼쪽부터 최정숙 의원, 김남충 의원

 

[굿뉴스365] 논산시의회가 24일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중 처리결과가 현실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조영경 전략기획실장은 이날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지적된 11개 사항에 대해 처리 결과를 보고했다.

 

이 중 시에서 추진 중인 폐교를 활용한 사업 중 함산초교를 활용해 인근 탑정호 개발과 연계한 논산시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지적에 대해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행정감사위원들은 완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최정숙 위원은 "지적사항 중 함산초교 폐교 활용방안이 완료가 되지 않았는데 완료라고 했나”며 "전략적으로 계획이 있는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조 실장은 "2개 폐교를 매입했는데 추진되는 것을 봐서 폐교활용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답했다.

 

또 김남충 위원은 "폐교활용 장원초교는 문화예술과에서 관리하며 활용하려는 사람이 있지만 시장은 아니라고 한다” 며"논산시민이 활용할 수 있음에도 시장이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영경 실장은 "지적한 가야곡과 벌곡은 임대를 해 실제적으로 활용이 되고 있는 곳”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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