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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곳곳 사랑 담은 연탄배달

기사입력 2015.11.24 15:36
청소면 직원, 대천5동 해사모…따뜻한 이웃사랑
보령시 청소면은 직원들이 지역내 독거노인 세대에 사랑 담은 연탄 나눔을 펼쳐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이번 연탄 배달 봉사활동은 평소 차량 진입이 어려워 매 겨울마다 연탄을 배달받는 데 어려움이 있는 독거노인의 딱한 사정을 듣고 청소면 직원들이 직접 성금으로 연탄 300장을 구입해 23일 오후 연탄 배달을 실시했다.
이재혁 면장은 “이번 연탄 나눔은 큰 금액의 나눔활동은 아니지만, 청소면 공직자 모두가 직접 모금하고 배달하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살피는데 더욱 역점을 두고 면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면에서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소외계층, 결연, 독거노인 정기 방문 등 이웃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또 보령시 해사모(해수욕장을 사랑하는 모임)에서는 24일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지역의 소외계층들에게 따뜻한 겨울 보내기를 위해 마련됐으며, 10개 가정에 각 300장씩 모두 3000장의 연탄이 전달됐다.
박병국 회장은 “회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성금을 모금하고 직접 전달해 보니 우리의 마음까지 따뜻해 진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지역의 생활이 어렵고,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지속적인 연탄 나눔을 펼쳐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해사모는 지난 2009년에 설립한 봉사단체로 회원 51명이 매년 연탄 나눔활동과 사랑의 전기 판넬 설치 사업, 다문화 가정 초청행사 등의 나눔 실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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