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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준비 끝(?)

기사입력 2021.08.27 16:41
축제 2일 남기고 추진위 문은 굳게 잠겨
위원장은 코로나 위기 4단계지역으로 ‘출타’

 

[굿뉴스365]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홍성군의 대표적 먹거리 축제인 남당항 대하축제가 개막을 이틀 앞둔 26일, 추진위를 비롯한 축제추진위원회가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 26일 찾아간 축제추진위원회는 문이 닫혀 있는 상태였다.

 

심지어 추진위원장은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인 수도권으로 출타중이었다.

 

이는 축제추진위가 남당항 방문자를 향해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협조를 구하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 것이라는 비판이다.

 

홍성군청 홈페이지 캡처
홍성군청 홈페이지 캡처

앞서 홍성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있는 남당항 대하축제 홍보문에는 축제추진위원회 방문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를 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 A씨는 "온라인축제라 하더라도 현장 방문객 및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추진위원장이 수도권 방문은 자제했어야 한다” 며 "코로나19로 인해 축제도 온라인으로 하는 상황에서 자칫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해이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4자리수를 기록하는 가운데 수도권지역은 거리두기 4단계로 낮 동안 4명이하 오후 6시부터는 2인 이하로 모임을 자제하고 영업시간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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