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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뒤늦은 대하축제 홍보 ‘빈축’

기사입력 2021.09.01 12:01
축제 개막 4일이나 지나서야 축제개최 알리는 보도자료 배포

[굿뉴스365] 홍성군이 개막일로부터 4일이나 지난 뒤에야 남당항 대하축제 개최를 홍보해 빈축을 사고 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남당항 대하축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하지만 군은 축제 개막 4일이나 지난 1일 개최 사실을 보도자료를 통해 홍보했다.

 

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남당항 대하축제의 개막일은 생략하고 오는 10월30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앞서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개최 이틀전인 지난달 26일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인 수도권으로 출타해 남당항 방문자를 향해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협조를 구하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 것이라는 비판을 사기도 했다.

 

그동안 남당항 대하축제는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며 지역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해왔으나, 올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축제 프로그램을 전면 취소하고 온라인과 남당항 현장 판매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축제 준비과정에서부터 참가업체들로부터 참가비 징수에 따른 불만과 참가비 미납업체에 대해 온라인 판매 배제 등 제재조항으로 불협화음이 도출되기도 했다.

 

한편 군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활용한 공식 쇼핑몰(https://smartstore.naver.com/namdanghang)을 운영, 온라인 판매하고 있다. 대하의 가격은 1kg 기준 32,000원에 전국으로 택배 배송된다.

 

또한 남당항 방문식사 시 1kg 기준 45,000원, 포장은 1kg 기준 32,000원의 가격에 판매된다.

 

한편 홍성군의 또 다른 대표 가을축제인 광천 토굴새우젓 및 김 축제는 10월 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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