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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막말은 고질(?)

기사입력 2021.10.27 11:51
진보당, 민주당에 강력 조치 요구

 

[굿뉴스365]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당진)의 막말이 되풀이되면서 자질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시민을 향해 위협적 행동도 서슴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진보당은 27일 성명을 통해 "이는 시민을 무시하는 태도”라며 "민주 정치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로 그 뿌리를 뽑아야 할 일”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성명은 "지난 18일 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이 농민회와의 정책간담회 중 농민회장에게 한 욕설과 위협적 행동이 당진시민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기구 의원의 적절하지 못한 행동에 따른 구설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세 번째라고 하니 문제의 심각성이 매우 크다”면서 "일이 생기면 사과하고 다시 또 그런 일을 반복해 왔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선거에 출마한 사람들은 시민들의 표를 얻기 위해 바른 정치를 하겠다며 무릎까지 꿇고 큰 절을 올리기도 한다. 하지만 당선이 되는 순간 언제 그랬냐는 듯 특권을 누리고 시민 위에 군림하려는 태도를 보이곤 했다”고 언급했다.

 

게다가 "어기구 의원은 ‘사려 깊지 못한 언행을 깊이 사과’한다고 언론에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정작 당사자와 정책간담회에 참가한 농민회원들에게는 사과 한 마디가 없었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어기구 의원은 농민회장과 농민회원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민주당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촉구했다.


또 "어기구의원에 대한 징계와 확실한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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