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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사업단, 홍성호 관리 안하나 못하나

기사입력 2021.10.27 12:22
수자원 보호구역에 불법어구 기승… 어족자원 고갈 위기

 

[굿뉴스365]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이 관리하는 홍성호에 불법어구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관리감독은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저수지 출입을 금지하는 안내표지판 등 시설물들의 관리도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

 

홍성호 일대에 설치된 어구는 정치망으로 대형어류는 물론 치어까지 어족자원을 말살시켜 그동안 수자원 보호구역에는 설치 자체를 금하고 있다.

 

홍성호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홍성군청에서 관광자원화를 위한 시도를 해 왔지만 수자원 보호구역이란 이유로 사업 진행을 하지 못한 곳이다.

 

또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낚시인들과 주민들의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실제적인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아 지역사회의 공분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주민 A씨는 "수자원 보호구역이라 말만 하고 저렇게 그물로 고기를 다잡아가는데 아무런 관리도 안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도리어 불법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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