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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청권, 20대 대선 공약 제시

기사입력 2021.10.28 16:41
충청권 시?도당위원장협의회, 시도별 공약 요구
[굿뉴스365] [굿뉴스365]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충남?충북?대전?세종)위원장 협의체인 '충청대세'는 28일 오전 충남도당 당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충청권 시도별 숙원사업을 오는 대선 공약에 반영되도록 제시했다.
충남도당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중부권 거점 국립 경찰병원 건립을 요구했다.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 ‘중부권 거점 국립 경찰병원 건립’은 경찰공무원 및 충남 도민들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향상 및 재난거점병원으로의 역할등 공공의료 강화라는 측면에서 큰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한반도의 허리에 새로운 지역 경제권을 구축하는 대한민국의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 국책사업”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시절 공약으로 포함했음에도 불구하고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신규 반영사업이 아닌 추가 검토사업으로 추락하였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힘을 모아 나갈 것”라고 말했다.

 

충북도당은 ▲청주도심통과 충청권광역철도 조기건설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공항 활성화를 선정했다.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도 상당한 공감을 표시한 만큼 반드시 관철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 "11월 5일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지역현안을 담은 최종 충청권 대선공약 건의안을 충북에서 대선 후보를 모시고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당은 ▲과학수도 대전 지정 ▲호남선 고속화사업 조속추진 및 서대전역 경유 KTX 증편을 내세웠다.

 

양홍규 대전시당위원장은 "충청대세의 민심은 전국선거의 바로미터로서 충청대세 승리가 곧 대선 승리”라며 "문 정권이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공약한 공공기관 이전 공약(혁신도시 시즌2)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지역민들의 상실감과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세종시당은 ▲중부권(세종)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과 청년들이 창업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인프라 조성을 위한 ▲글로벌 청년기술 창업 자유구역 지정을 요구했다.

 

중입자가속기 치료는 세계적인 치료 방법으로서 정상세포를 공격하지 않으며 치료 효과도 높고 부작용도 적어 환자들의 치료비용 감소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치료법이라는 것이 최민호 세종시당위원장의 설명이다.

 

최 위원장은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은 우수한 과학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중부권에 반드시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글로벌 청년기술창업 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대세 4차 협의회는 오는 11월 충북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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