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충남도, 6년간 안전지수 제자리

기사입력 2022.06.27 18:59
화재 사망자 발생비율 30.1%로 전국 평균의 2배

20220627_185737.jpg

[굿뉴스365] 충남도의 안전지수가 최근 6년간 전체 5등급 가운데 3·4등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연구원 및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충남도는 생활안전 분야는 6년 연속 4등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통분야에서는 2016·2017년 4등급에서 2018년 1등급 올라 3등급을 받았으나 2019년부터 2021까지 3년 연속 4등급으로 1등급 떨어졌다.

 

화재 분야는 2016년 4등급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등급을 기록했다가 2020년 4등급으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한등급 올라 3등급을 기록했다.

 

범죄 분야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 3등급이었다가 지난해 2등급을 받아 한등급 올랐다.

 

자살 분야는 2016년과 2017년 4등급에서 2018·2019년에는 1등급이 하락해 최하 등급인 5등급을 받았고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4등급이다. 감염병 분야는 6년 연속 3등급을 받았다.

 

특히 충남연구원이 발표한 ‘충남 시군별 지역안전지수 화재분야 취약지역과 개선방안’ 자료에 따르면 화재분야는 주민 1만명당 화재 발생 건수는 지속 감소하고 있으나 2020년말 기준 충남은 평균 9.8건으로 전국 평균 7.5건보다 무려 2.3건아나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돼 감축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 5년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중 사망자 발생비율은 전국 평균 14.4%보다 충남지역은 30.1%로 2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군단위 지역에서 더욱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