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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목면 직원, 農心 가득한 농촌 일손돕기

기사입력 2016.10.06 10:30
청양군 목면(면장 성삼현) 직원 13명은 지난 5일 본격적인 밤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한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고령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흥리 윤모(82세, 남)씨가 경영하는 약 10ha의 밤 산에서 밤 줍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장평면(면장 송석구) 직원 10여명도 은곡리 황영주(67세)씨 농가를 찾아 밤 수확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특히 점심식사와 간식을 직접 준비해 나눠 먹으며 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고 농가와 직원들 간에도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화합과 정담을 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송석구 면장은 “장평면의 밤 재배는 300호에서 900헥타로 군내 30%를 차지하고 있는데 예년에 비해 질과 수확이 많이 떨어져 농가가 실의에 젖어있고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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