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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4년은 '성화약진’ 원년

기사입력 2024.01.04 11:03
4일 신년기자회견… “대한민국 경제산업지도 새롭게 그려나가겠다”
[굿뉴스365] "올해를 ‘성화약진’의 원년으로 삼아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힘쎈충남의 미래를 설계하고 대한민국 경제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가겠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4일 대회의실에서 가진 신년기자회견에서 밝힌 일성이다.

 

김 지사는 올해 ▲농업‧농촌 구조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지역 특색‧특장 살린 권역별 발전 ▲복지‧문화‧SOC 기반 확충 등 '2024년 주요업무 추진방향 및 지난해 주요성과'를 밝혔다.

 

먼저 년 5천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돈 되는 농어업으로 구조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돈이 없어도 열정만 있으면 창농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체계 구축을 완료하고청년농 유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 석탄기반 에너지시스템을 청정에너지로 전환한다. 석유화학‧제철‧석탄 등 고탄소 산업에서 저탄소산업으로 재편해 공정‧업종 전환 지원 및 이차전지‧수소 등저탄소 신산업을 육성한다. 특히 정부 1회용품 규제완화에도 불구하고 도에서는 청사내 1회용품 퇴축 및 전공공기관, 15개 시군 및 삼성 등 도내 대기업 사업장‧공기업 14곳가지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아산만 일대를 최첨단 제조산업 메카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조성해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미래먹거리 창출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다음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디지털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행정‧교육‧산업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조성한다. 또 원산도 오섬아일랜드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 예타통과에 따른 후속절차를 조기 이행하고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예타 조속 통과,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대비 성지 명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대 정원 확대와 연계 국립의대 신설 및 대학병원 설치, 참전명예 수당 인상 및 의별기념관 건립, 이민관리청 유치 등 더 두텁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한다. 또 충남미술관, 예술의 전당, 파크골프장, e스포츠 경기장, 워케이션 확대, 1시군 일품 축제 등 미래형 여가‧체육활동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지난해 ‘힘쎈 충남’을 증명해 낸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도는 올해 정부예산 전년대비 12.8% 1조 1541억원이 증액된 10조 2130억원을 확보해 도정사상 최초 국비 10조원 새대를 개막했다. 또 김 지사 취임 1년 6개월만에 128개사 18조 731억원의 투자유치했다.

 

특히 내포 종합병원 조기개원, 서산공항 건설 본격 추진, TBN 교통방송국 설립, 장항국가습지 복원사업 예타 통과, 충남권역 재활병원 정상화추진 등 방치된 도정현안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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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주요성과 및 2024년 주요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송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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