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다문화가정 뜻깊은 시간

기사입력 2017.08.25 11:02
공주시 신풍면(면장 양승희)이 관내 다문화가정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면은 지난 22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사진 촬영 및 행복한 동행을 위한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의 날은 신풍지역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는 한편 이들의 고충사항을 듣고 다문화가정 간의 교류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면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복지 시책을 비롯한 주요 시정을 안내했으며, 참여 다문화가족들은 서로 간의 안부를 묻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청 인사담당관실 양승룡 주무관이 재능기부를 해 다문화가족에게 가족사진 촬영을 해 줬으며, 공주시 세계문화유산지킴이(회장 전양규)는 추후 액자를 제작해 제공해 주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신풍면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김석순, 부녀회장 윤성희)는 앞으로 다문화가정과의 일대일 결연을 맺어 이주여성들의 공동체의식 함양과 음식만들기 등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승희 신풍면장은 “다문화가정의 행복만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다문화가정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며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고 우리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