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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면 이웃사랑 온도 '600도'

기사입력 2017.11.15 15:01
판교면 나눔사랑후원회(회장 이종하)는 지난 13일 판교면사무소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50여명의 판교나눔사랑 후원회원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배추 600포기를 담궈 홀몸 어르신 60가구(4㎏)와 경로당 28개소(10㎏)에 전달하였다.

특히 판교면 심동리 오모(83세, 남)어르신은 “아내가 갑자기 치매로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김장을 담글 엄두를 내지 못해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었는데 판교나눔사랑후원회에서 김장까지 챙겨주니 마음이 매우 든든하고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종하 후원회장은 “매년 후원회의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에 물품 후원과 자원봉사로 참여해 주시는 주민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김장을 나눔으로서 이웃사랑의 온도가 올라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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