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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 버무리다

기사입력 2017.11.16 11:05
천안시 부성1동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홍영주)와 통장협의회(회장 유제상)는 16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위해 올해 직접 만든 마늘고추장을 판매한 수익금과 부성1동 통장협의회·렛츠런문화공감센터천안의 후원금으로 김장비용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 통장, 렛츠런문화공감센터천안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재배한 배추 400포기와 각종 양념을 이용해 정성껏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계층·독거노인 등 100여 가정에 전달하기로 했다.

홍영주 부녀회장은 “오늘 갑작스런 한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김치가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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