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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인재 육성 위한 장학금 기탁 이어져

기사입력 2017.11.25 08:57
‘부선물류’, ‘태안군 공공부문 노조연합’, ‘가보’ 장학금 기탁
태안군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태안화력발전소7~10호기 관련 한전산업개발 협력업체인‘부선물류(대표 권창주)’는 수능시험 당일인 지난23일 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장학금500만 원을(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권창주 대표는“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이번 기탁식을 갖게 됐다”며“지역 학생들이 미래 태안의 역군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선물류는 지난6월에도(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랑의 마음을 꾸준히 전하고 있다.

다음날인24일에는 태안군 공공부문 노조연합(의장 손필성)이 한상기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266만6천 원을 전달했다.

태안군 공공부문 노조연합은 태안군공무원노조,한국서부발전(주)노조,전국교직원노조 태안군지회,전국우정노조 태안우체국지부,충남교육청공무원노조 태안군지부,태안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등6개 노조로 구성된 단체로,노조연합은지난달28일 거리축제 당시 판매부스를 운영해 거둔 수익금을 군에 기탁했다.

손필성 의장은“군민의 행복을 위해 힘쓰는 노조연합으로서 군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학생들의 학업 정진에 이번 장학금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태안군에는 태안읍에 위치한 중국음식점‘가보(대표 황소화)’도 지역 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며 이달 초 장학금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업체 및 단체의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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