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으로 탕정면사무소 1층 로비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기업체, 학교, 어린이집, 주민 등 200여명 참여로 아름다운 기부와 함께 성황리에 진행됐다.

유종희 탕정면장을 비롯한 각 마을과 단체장의 성금이 전달됐고 특히, 탕정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저금통을 기부하는 등 훈훈한 정이 오가며 지역 주민들에게 환한 웃음과 훈훈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선사했다.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나눔캠페인 아산시민들의 어려운 이웃을 향한 희망메세지가 담겨 있었다.

유종희 탕정면장은 “각계각층의 기관·단체협의회 및 마을주민이 참여해 서로 돕는 문화가 확산되는 것 같다. 사랑을 나누기 위해 함께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여러분이 보내준 작은 불씨가 따뜻한 사랑이 될 것이다. 이웃을 사랑하는 사랑의 열매가 열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18나눔 캠페인 이웃사랑 성금모금은 2018년 1월 31일까지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탕정면사무소 복지팀(041-537-30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기서 모금된 이웃돕기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긴급생계비, 의료비 지원 등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시 쓰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