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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수출입화물유치추진단‘전략회의 개최

기사입력 2018.04.25 16:35
항만 물류 애로사항, 인프라 개선 및 물동량 유치 등 다양한 의견 수렴
▲ 강원도
[굿뉴스365]강원도는 25일 도청별관 회의실에서 도내 무역항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이해당사자, 관계기관 및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수출입화물유치추진단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단 전략회의에서는 25명의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강원도 국제해운물류 5개년 계획과 추진단 운영계획’에 관한 설명도 진행했다.

도는 남북관계 개선대비 평화바닷길 개설방안으로 ‘평화크루즈 운영, 남북자원교류를 위한 도내 항만의 협력준비’를 제시했으며, 이를 통한 ‘세계 유일의 분단도인, 남북 강원도 연결’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항만활성화를 위한 전국 최초 민관협력기구인 추진단 위원들은 전략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동해항 인프라 개선을 위해서 CIQ 기관 설치, 컨테이너 야드 및 조작장 설치, 다양한 컨테이너 항로 개설, 도내 무역항의 특성화 및 차별화 전략에 의한 육성, 수출입화물유치를 위한 지원제도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추진단 위원들은 향후 남북관계 개선에 대비 도내 무역항의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화물유치 및 항만활성화를 위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추진단 회의를 통해 도출된 의견 중 우선 처리가 필요한 사안이거나 행정기관 지원으로 해소 가능성이 높은 의견은 다음 전략회의 안건으로 채택돼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 후 행정지원 및 대안 모색 등 구체적 해결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강원도수출입화물유치추진단 전략회의‘에서 ‘금번 회의는 강원도가 추진하는 세 가지 평화의 길인, 남북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는 ‘평화땅길‘, 속초∼장전∼원산을 크루즈로 잇는 ‘평화바닷길‘, 양양공항∼갈마공항∼삼지연공항을 잇는 ‘평화하늘길‘ 중 ‘평화바닷길‘을 활성화시키는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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