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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기사입력 2018.04.26 14:08
성희롱 및 성폭력 근절 대책 수립,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
▲ 전라북도
[굿뉴스365]전북도는 26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등 전체 공무원 1,50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직장 내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군산성폭력상담소 김혜영 소장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에 대한 관련 법령 등을 안내하고, 폭력예방을 위한 올바른 자세와 대응방법을 위한 방안을 상황별 사례를 통해 설명함으로써 참석자의 높은 관심을 유도해 효과적인 교육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전북도는 “2018. 성희롱 및 성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 실시, 사이버 성희롱 고충상담 창구 및 제3자 익명제보시스템 운영, 14개 시군의 성희롱·성폭력 방지조치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직장 내 건전한 젠더문화와 타인을 배려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전라북도공무원교육원에서 4대 폭력에 대한 예방교육 사이버 강좌를 개설하는 등 교육방법을 다양화해 도청 및 14개 시군 전 직원이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는 “요즘 ‘미투운동’으로 우리사회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기존에 권력과 위계에서 발생한 사회적 병폐를 없애는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위계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올바른 가치관 함양하는 등 폭력없는 직장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아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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