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이인제 “양승조 후보, 천안병 선거비용 부담하고 주민에 사과해야”

기사입력 2018.05.16 20:06
15일 논평…“양승조, 이중적인 언행에 경악”

 

[굿뉴스365] 이인제 자유한국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인 양승조(천안병) 의원의 사직서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것과 관련 논평을 내고 “사과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이인제 후보 캠프는 “양승조 후보가 개인의 영달과 명예를 위해 천안병 유권자들의 선택과 바람을 저버리고 충남도지사에 출마함에 따라 천안병 주민들은 지방 선거 비용에 더해 갑작스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비용까지 모든 부담을 세금으로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의 지역주민들에게는 세금 폭탄을 던져 놓고, 그분들에게 복지 혜택을 드리겠다는 양승조 후보의 이중적인 언행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생활비로 허리띠를 졸라 매는 천안병 서민들을 생각한다면, 과연 십 수억 원(20대 총선 기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치르도록 했어야 했는지 양승조 후보에게 묻고 싶다”며  “양승조 후보는 본인 때문에 치러지는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발표해야 그나마 그 잘못을 용서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