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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과 태화강변 30개소에 시범 설치 … 오는 6월 말부터 운용울산시 최초로 설치되는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은 야간위치 정보제공에 취약한 지역인 울산대공원 바깥 도로변과 태화강변 남산로를 우선적으로 시범 선정, 30개소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5월 말부터 착수하여 오는 6월 말 본격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의 한 종류로써 낮 시간에 태양광을 충전해 야간이 되면 자체 발광하는 친환경 시설물로, 주·야간 안내뿐만 아니라 야간 보안등 역할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이상업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 설치로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공원, 유원지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위급상황 발생 시 자신의 위치를 신속히 알릴 수 있게 되어, 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부터 시 광역도로 전 구간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통해 훼손·망실된 시설물을 정비 및 조치하고 부족한 안내시설물은 특별교부세 등 재원을 활용하여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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