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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집중호우로 37명 구조, 인명대피 101명 뜬 눈으로 밤새워...

기사입력 2018.05.18 11:12
사·낙석·도로장애·배수·간판추락 등 안전조치 30건도 수행
▲ 집중 호우 소방활동
[굿뉴스365]강원도소방본부는 지난 17일 홍천군에 194.5mm의 비가 내리는 등 간밤에 내린 도내 집중호우로 평창, 홍천, 횡성 등 총 35개소에서 침수, 고립, 화재 등에 따른 구조 및 안전조치 소방활동에 분주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9시 50분경 홍천군에서는 홍천읍 갈마곡 1교 침수로 차량에 갇힌 황를 구조하였으며, 이어서 18일 오후12시 4분경 같은 장소 홍천소방서옆 굴다리가 침수되어 차량에 갇힌 김를 구조했다.

18일 오후 12시11분경에는 인제군 기린면 현리에서 전신주가 비바람에 쓰러져 발생한 변압기 화재를 진압했고, 오후 12시12경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서는 차항천 범람으로 고립된 35명을 구조하였으며, 새벽 3시 4분경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산사태로 2가구 6명을 대피유도 하는 등,

도내 35개소에서 총 156명 82대의 소방력이 동원되어 인명구조 3건 37명, 차량대피 10대, 인명대피 유도 4건 101명, 기타 도로장애, 간판, 토사, 주택침수 및 배수 등 총 30건의 안전조치를 했다.

인명구조 3건 37명 인명대피유도 4건 101명 안전조치 30건 특히, 오후 12시 12분경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대관령119안전센터 옆 소하천 차항천 인근지역 50여 가구가 침수되자, 강원도소방본부는 00:50경 긴급구조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특수구조단 긴급기동팀과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을 급파하여 35명을 구조하고 대피방송 및 인명대피 유도, 대피확인 수색작업을 벌여 총 87명을 안전대피 시켰다.

강원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긴급대피유도 및 안전조치 활동에 도민 여러분이 적극 협조해 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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