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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내 국도 시원하게 뚫린다

기사입력 2018.05.24 14:13
국도4개, 탄소산단진입도로 올해 26억원 투입 신규 설계 추진
▲ 전라북도
[굿뉴스365]전라북도는 국가계획인'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된 부안∼흥덕, 임실∼장수, 무주∼설천, 완주 화산∼운주 국도와 전주탄소산단 진입도로를 올해 예산 26억원을 투입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를 5월 중순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은 총사업비가 4,958억원이며 총연장은 62.72km로 4차로 확장과 2차로 시설개량을 추진한다.

국도 23호선 부안∼흥덕 국도 건설은 1,497억원이 소요되며 김제∼고창구간 중 부안∼김제, 흥덕∼고창구간은 모두 4차로 확장이 완료되었으나 2차로인 부안읍에서 흥덕면까지를 4차로 확장으로 병목구간의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기본설계를 마무리한 후 내년도에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도 30호선 무주∼설천 국도 건설은 사업비가 1,380억원소요되며 무주읍에서 설천면을 잇는 4차로 확장으로 태권도원 개원과 함께 각종 국내·외 대회의 원활한 행사지원과 덕유산국립공원, 무주스키장 등의 방문객 편의제공을 위해 실시설계 보완시행 후 2019년도에 공사 발주할 예정이다.

또한 국도 13호선 임실∼장수 국도 건설은 총사업비가 1,624억원으로 오수면에서 장수읍까지로 비행기재, 차고개 등 급커브, 급경사로 동절기 빙판길로 인한 통행불편 구간을 2차로 시설개량을 통해 동부산악권 지역개발과 교통사고 예방이 기대되며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2019년에 공사발주 할 예정이고,

완주군 화산면 종리에서 운주면 장선리까지의 급커브, 노폭협소 등 선형이 불량한 구간 역시 기본 및 실시설계중으로 터널 신설 등 2차로 시설개량을 통해 대둔산도립공원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제공이 기대되는 국도 17호선 완주 화산∼운주 국도 건설은 총사업비가 181억원으로 내년도에 공사발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주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의 물류수송 원활과 이용자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산단 진입도로 건설는 총사업비가 276억원으로 실시설계가 끝나는 ‘19년에 공사착공 할 예정이다.

이들 사업들은 그간 전북도와 정치권, 일선 시군의 체계적인 공조 협업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18년 국가예산 확보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시행이 가능하게 됐다.

이로서 전북도는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국도 10개노선, 국도대체우회도로 2개노선의 사업 전체가 추진하게 되어 지역개발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 김천환 건설교통국장은 “민선 6기가 마무리되고 민선 7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전라북도의 관광인프라 구축과 지역 균형발전, 도로안전성 개선 등 국도 건설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익산청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신규사업 발굴 등 시설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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