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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몰래카메라 공포없는 안전한 화장실 구축

기사입력 2018.05.24 15:52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굿뉴스365]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5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시내 공중화장실, 상가화장실, 학교내 화장실 문 또는 벽에 난 구멍 등을 일괄 정비하여 몰래카메라 촬영 위험 요인을 모두 없애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몰래카메라 범죄는 전체 성폭력범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06년에 3.6%에 불과했으나 10년이 지난 2015년에는 24.9%를 차지할 정도로 급증했고, 또 범죄 건수도 2006년 517건에서 2016년 5,185건으로 10배 이상 증가해 성폭력범죄 중 가장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돈 후보는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내장카메라를 이용한 몰래카메라 촬영이 확산되고 있고, 카메라 역시 초소형화 되면서 많은 여성들이 화장실내 몰래카메라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고 밝히고, “선거운동기간 중 유권자들을 만나면서 여성들의 고충을 절감했다”며 화장실 일체 점검 공약을 제시한 배경을 설명했다.

박 후보는 “여성들의 화장실 이용 고충을 들어보면, 화장실 문과 벽에 많은 구멍이나 홈들이 있어서 몰래카메라가 설치되었는지를 의심하게 되며, 이로 인해 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스티커나 테이프를 가져가서 구멍이나 홈을 막아야 할 정도로 노이로제에 시달리고 있다”며 여성들의 화장실 이용 실태를 안타까워 했다.

박 후보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우선, 천안시 차원에서 일괄적으로 공중화장실, 상가화장실, 학교화장실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통해서 간단한 수리나 보완은 천안시 차원에서 일괄 조치하고, 화장실 문이나 벽 교체 등과 같은 많은 비용이 수반되는 경우는 건물주나 대학당국과 협의하여 몰래카메라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또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 만들기” 차원에서 주기적으로 천안시가 상가 건물주와 대학당국에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점검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추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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