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이인제 “샤이보수의 반전, 엄청난 일 일어날 것”

기사입력 2018.06.07 12:32
“사전투표도 ‘野 성향’이 앞설 것…용수철처럼 폭발 있을 것”

[굿뉴스365] 자유한국당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는 7일 한국당 자체조사를 인용해 ‘막판반전’의 “엄청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가 말하는 ‘막판 반전’은 여론조사에 들어나지 않은 샤이보수의 결집을 말한다.

그는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충남 가정행복 3대공약’을 발표하며 “이번 지방선거는 보수와 진보, 우파와 죄파의 이념구도가 아닌 여·야의 대결구도로 본다”며 “집권여당의 독주를 걱정하는 야권 국민들의 견제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사전투표가 높으면 보수가 불리하다는 평은 이제는 맞지 않다”며 “여·야 대결구도에서 사전투표 역시 여권의 독주를 막는 야권성향의 표가 많이 나올 것이다”고 예측했다.

이어 그는 “현 정부는 집권 1년 동안 경제파탄을 내 놓고도 통계수치를 속이며 국민에게 감추려고 할 뿐 정책전환을 하지 않으려한다”며 “용수철과 같이 억눌림이 한계치에 도달하면 튀어 오르는 것처럼 국민의 야성도 이대로 가면 폭발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한국당 자체조사에 대해 공개할 할 수 있느냐의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언급하기에는 적절치 않다. 다만, 기존의 선거를 참작했을 때 한국당(여의도연구소)의 수치가 그래도 현실적으로 맞았다”며 “그것에 비쳐 볼 때 내가 뒤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