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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취임 100일

기사입력 2014.10.06 11:26
▲김지철 충남교육감
[굿뉴스365]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교육비전을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으로 정하고 닻을 올린 지 오는 8일로 100일을 맞는다.

김 교육감은 "선거 공약 5대 정책 24개 분야 42개 이행 과제를 실천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정책 추진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당선직후 학생, 교직원, 학부모는 물론 도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행정의 중심은 오직 아이들이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며 즐겁게 다니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 행복한 충남교육 실현과 덕이 재주를 앞지르는 덕승재(德勝才) 교육을 통해 배워서 남을 도울 줄 아는 미래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모든 교육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정책은 ▲변화와 미래의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학교 교육 혁신 ▲나눔과 복지의 출발선 평등을 위한 교육복지 확대 ▲안전과 동행의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안전학교 육성 ▲청렴과 공정의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교육행정 개혁 ▲협력과 상생의 지역과 함께 하는 상생의 교육협력체 형성의 실현으로 설정했다.

김 교육감은 취임 후 100일동안 성과에 대해 첫째 선생님을 학생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교무행정사 배치 및 교무업무전담팀 구성을 위한 노력, 교원 회의문화 개선, 학교평가를 자체평가로 전환, 연구학교 제도 개선, 원활한 교육활동을 저해하는 전시성 행사 축소 폐지, 각종대회 축소 정비, 유·초 주간학습 안내 방법 개선 등을 제시했다.

둘째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 학생 성장-발달 책임교육제 운영 체제 구축, 혁신학교 마인드 확산을 위한 교장·교감·전문직 연수, 성장발달 중심 평가방법 및 평가 결과 통지 방법의 개선, 청소년 노동인권 관련 매뉴얼 제작 보급, 행복한 책 읽는 분위기 확산, 맑은 정신을 깨우기 위한 아침 운동하기 등을 꼽았다.

셋째 교단 안정화를 위해 교육장 공모제 실시, 청렴·공정 인사시스템 구축, 현장 맞춤형 교원 연수제도 운영과 넷째 교육본질 회복을 위한 교육행정을 위해 안전총괄과 신설,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재정 운영의 자율성과 투명성 제고, 문턱 낮은 친절 행정 등을 제시했다.

다섯째 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교육감이 되기 위해 교육감과 열린 진솔한 대화의 장 마련(홈페이지 교육감에게 바란다 코너 설치), 전 교직원 대상 정기적인 편지 쓰기, 교직원과 만남의 장 마련 등을 밝혔다.

이밖에도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방과후학교 운영의 질을 개선하고 무상교육·무상급식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앞으로도 혁신 교육과 충남교육가족에게 한발 더 다가가 문턱 낮은 친절한 교육 교육행정서비스 실천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며 즐겁게 다니는 학교를 만들고 부적응학생, 장애학생, 다문화 학생 등 소외되고 차별받기 쉬운 학생들도 모두 존중하고 배려하는 평등교육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충남교육의 혁신은 어느 한 사람의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충남 교육 가족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하며 한마음 한뜻이 돼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 충남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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