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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면, 거동불편 어르신에 목욕봉사 실시

기사입력 2018.06.22 10:10
▲ 어르신에 목욕봉사 실시

[굿뉴스365]여름의 문턱에 걸쳐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비인면은 지난 21일 목욕봉사를 실시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땀과 더위를 씻겨줬다.

목욕봉사는 ‘칼국수의 날’이라는 사업 명칭으로 매월 넷째 주 목요일마다 어르신들의 목욕을 도와드리고 점심식사도 제공하는 서비스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몸을 씻겨드리기 위해 나온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정성스럽다. 손힘 세기부터 물 온도까지 물어보고 맞춰주는 배려에 어르신들의 마음은 더없이 흡족하다.

이렇게 만난 어르신들은 목욕봉사로 그치지 않고, 상담 및 가정방문을 통해 지역사회가 알지 못했던 소외계층인지를 파악하고 서비스를 연계하는 모니터링과정으로 이어진다.

목욕에 참여한 조 모 어르신은 “우리 같이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제일로 힘든 계절은 여름이기 때문에 오늘 꼭 나오고 싶었다”며 “우리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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