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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1회추경 3,307억원 편성

기사입력 2018.07.10 09:23
본예산 대비 47.1% 증가, 1조 330억 원 규모
학교 교육여건개선 및 교육재정 건전성 강화 중점
최교진 교육감이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제1회 추경예산안 편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굿뉴스365] 세종시교육청은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3,307억원 편성했다. 이는 올해 당초 본예산 7,023억원보다 47.1%가 증가한 1조 330억원 규모다.

최교진 교육감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1회 추경예산안 편성에 대해 설명했다.

예산안 편성 방향은 정상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 신·증설비 확보, 학교교육환경 개선, 학교이전 재배치 및 직속기관 신설 재원 확보, 지방채 상환을 통한 교육재정 건전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세입예산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 중앙이전수입 2,756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199억원과 기타이전수입 3억3000천만 원, 자체수입, 전년도이월금 등 350억원을 반영했다.

세출 예산은 학교 신·증설, 교육환경개선, 복합형직속기관(세종교육원)설립에 739억원, 기금적립 416억원, 공기정화장치 미설치 30개교 지원 5억5000만원, 지방채상환에 1,868억원, 소프트웨어 구입·스마트스쿨 구축 등에 31억 원, 2018년 본예산에 미편성한 인건비 등 83억원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은 우선 학교신·증설을 위해 본예산 889억원보다 284억원이 증가한 1,173억원, 도서실, 다목적실 증축 등 학교시설증개축에 24억9000만원, 제2특성화고 신설을 위해 39억3000만원이 증액된 63억원을 반영했다.

교육환경개선 시설비 75억8000천만원, 해밀 유·초·중·고등학교 신설을 위한 부지매입비 124억원, 급식시설현대화 13억원, 신설학교 급식기구 구입비 16억원을 편성했다. 또 2019년 개원예정인 복합형직속기관 설립 시설비 162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다음으로 2021년 개원 예정인 (가칭)학생해양교육원과 (가칭)학생안전교육원 설립 재원 확보 기금에 각각 167억원과 55억원을 편성, 조치원중학교 이전 재배치 소요 비용에 194억원을 편성했다.

미세먼지 발생 시 학교 실내 공기질 오염 대비 및 건강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공기정화장치 미설치 30개교를 대상으로 5억5000만원을 편성·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교육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지방채상환에 1,868억원, 소프트웨어 구입, 스마트스쿨 구축 등에 31억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2018년 본예산에 미편성한 계약제교원 인건비 70억 원과 교육공무직원 인건비 추가소요액 9억3000만원을 반영하고, 세종교육원 개원을 위한 연수센터 이전비 및 사무실환경조성비 3억5000천만 원을 편성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미래환경에 대응하고 세종교육청이 추구하는 미래교육, 책임교육, 혁신교육을 위해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재정운용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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