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홍성군, 역사인물 축제 정산 소홀

기사입력 2018.07.13 11:27
2016·2017년 축제 당시 수의계약…부가세 포탈 의혹

[굿뉴스365] 홍성군이 지난 2016년과 2017년 역사 인물축제 보조금 정산검사를 소홀히 해 시정 처분됐다.

실제로 군 문화관광과는 2016년 홍성 역사인물 축제에 사용할 전통부스 및 전통시설 제작설치를 하면서 전통부스의 규격, 물량, 재료비, 설치비, 철거비 등에 대한 원가계산 없이 업체에서 제출한 제안서대로 홍성농촌체험관광협의회 영농조합법인과 2000만원에 수의계약하고 8월 1일 계약금 500만원을 지불했다.

행사기간이 2016년 9월 2일부터 4일까지로 제안서 내역에는 철거비와 유지관리비가 포함돼 있어 행사 종류 후에 완료금을 지급해야 하지만 행사가 시작되기 전인 8월 23일 나머지 1500만원을 모두 지급 했다.

더욱이 행사장 운영 시설물 임차비 지급에 따른 증빙자료를 업체로부터 2016년 1973만원(세액 197만3천원)과 2017년 1135만5천원(세액 103만2천원)의 수기세금계산서을 받고 보조금을 정산했으나 부가세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도 감사위는 지적했다.

또 보조무대 발전차 임차비를 일반과세자인 업체에 240만원을 지급했으나 세금계산서를 미 징구 하는 등 보조금 정산검사를 소홀히 했다.

충남도감사위의 지적 현황. 자료=도감사위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