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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지수 1등 전주시민, 최고의 공연 본다

기사입력 2018.11.12 16:30
지역별·시설별 찾아가는 공연 확대하고, 관객이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공연과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
▲ 전주시
[굿뉴스365] 대한민국에서 지역민들의 문화수준과 문화향유지수 등을 평가한 지역문화지수 1등인 전주시민들은 앞으로 보다 품격 높은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전주시립예술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도시인 전주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예술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도립예술단과의 협연 및 교류 찾아가는 공연 확대 해설이 있는 공연 청소년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시립예술단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시립예술단 문화교류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시는 시립예술단과 국·도립예술단, 타지역 시립예술단, 지역예술단체 등과의 협연과 합동공연, 문화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일례로, 전주시립예술단 관현악 공연과 국·도립국악원 무용단과 창극단 등과의 협연을 추진해 보다 풍성한 문화공연을 준비하고, 시립국악단과 전주 청소년 비보이팀 등 지역예술단체와의 협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립예술단을 통해 품격 높은 전주의 문화를 알리고,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국립예술단 등의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또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존 학교 중심으로 추진해온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도 복지시설과 기업, 공공기관, 효천지구·만성지구 등 주거밀집지역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동시에, 시는 관객과 시립예술단이 함께 문화공연을 즐기며 호흡할 수 있도록 해설이 있는 공연을 실시하고, 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다시 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시립예술단을 만들기 위해 문화수요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우리 시립예술단의 품격 높은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사랑받는 시립예술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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