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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상임위 순례 인터뷰 ①] 서금택 운영위원장

기사입력 2015.02.04 17:39

[굿뉴스365] 제2대 세종시의회가 본격적인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세종시의회가 명품 세종시에 대한 기대와 변화를 요구하는 세종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 의회의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 ‘시민의 삶의 질 향상활동에 돌입한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의정현안과 방향에 대해 들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서금택 운영위원장

박영송 교육위원장

이충열 행정복지위원장

고준일 산업건설위원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운영위원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시정100대 과제인 조치원읍 활성화를 위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와 연계해 도시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조치원역 인근 연탄공장문제를 해결코자 연구모임을 구성할 것"이라면서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항상 초심의 마음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가 돼 세종시의 정상발전을 위해 무한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서금택 위원장의 지난 6개월간의 소회와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 세종시민에게 새해인사
"희망찬 을미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청양의 해다. 시민여러분 모두 맑고 순한 양의 기운을 받아 소원하는 모든 일을 이루시길 바란다. 지난해 7월 제2대 세종시의회가 개원된 이후 6개월이 지났다. 지난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내 고향 명품 세종시 건설과 시민행복을 위해 시의원으로 출마했다. 개원 이래 저를 믿고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보답하고자 정신없이 일해 왔다. 지난 한 해 동안 채찍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시민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항상 초심의 마음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가 돼 세종시의 정상발전을 위해 무한한 노력을 다할 것이다."

-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한 의정현안은
"제2대 세종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소통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우선 전의원이 참여하는 의원간담회를 월 2회 실시했고 시의원 화합행사도 수시로 개최하며 의원 간 결속을 다졌다. 또 교섭단체 대표의원 구성을 위한 위원회 조례개정을 통해 의원들간 초당적 의사소통을 보다 원활히 한 가운데 발전적인 의회상을 정립하도록 노력했다.

시청사 이전에 따른 의회청사 건립예산 확보를 위해 건설청과 기재부를 방문 요청하며 건립예산 90억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의정 능력 배양을 위해 전문연수기관 위탁 교육, 집행부와의 협의?협력 체계 구축하고 타 시?도 의회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의원간 내부 결속 강화를 위해 의회 건강의 날 운영과 외국 선진지 및 타 시·도의회 견학을 추진했다."

- 6개월간 운영위의 장점과 단점은
"세종시의회는 출범과 함께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최근 정부 조직개편으로 새롭게 이전할 정부기관의 세종시 유치와 초기 광역의회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시 집행부와의 견제와 균형 그리고 상생발전을 이뤄야 한다. 운영위가 하는 일은 이러한 과제들을 매끄럽게 풀어나가는데 필요한 제반규정을 마련하고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제2대 세종시의회 개원이후 인터넷방송을 시작하고 현장감 있는 상임위원회 및 본회의 중계를 한 점이 보다 시민여러분에게 다가가고 함께하는 의정활동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또 의회 홈페이지 개선 등 관리에도 힘써왔으며 의회 소식지와 입법정보지를 발간하는 등 다각적인 의정활동 홍보를 통해 시민여러분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와 더불어 내실 있는 위원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에는 의원연구모임을 활성화해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도록 하겠다."

- 새해 의정활동 방향은
"운영위에서는 소통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정례 의원 간담회 실시 및 교섭단체 대표의원 회의를 통해 의원들간 불신을 해소하고 의견을 통일한 가운데 원활한 의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의원들의 의정 능력 배양을 위해 연 2회 이상 의정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타 시?도 의회의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선진광역의회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특히 앞으로 의원간 화합 행사를 단순히 오락적인 행사에서 탈피해 우리고장의 문화재와 관광시설을 둘러보고 시설에 대한 발전?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애향심을 키우는 계기로 삼으려고 한다. 올 상반기 집행부의 신청사 이전으로 집행부와의 거리를 좁히고 행정의 비효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회 청사의 완공을 앞당겨 빠른 시일 내 의회가 이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해 나가겠다.

시장께서 추진하고 있는 시정 100대 과제인 조치원읍 활성화를 위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와 연계해 오랫동안 조치원의 도시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조치원역 인근 연탄공장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모임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집행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 시민에게 드릴 메시지는
"희망찬 을미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를 명품 세종시 건설과 이에 걸맞은 선진광역의회 도약의 한 해로 삼고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 운영위는 앞으로 전문가와 시민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적극 수용한 가운데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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