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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문복위, 관광산업 발전 방안 모색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문화예술 및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방문길에 올랐다.문복위는 13일과 14일 양일간 경기도에 위치한 스타필드하남과 생태수목원 화담숲, 광명동굴을 차례로 찾아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방문은 국내 최초 쇼핑과 문화, 레저, 위락, 관광, 힐링의 복합 체류형 쇼핑 테마파크 사례를 살피고, 도내 관광·쇼핑 시설에 접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유휴시설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생시킨 광명동굴의 희귀성과 문화예술 콘텐츠 등 창조문화를 몸으로 익혔다.정정희 위원장은 “스타필드의 경우 1조원이 투자된 대규모 복합시설로, 아쿠아필드와 스포츠몬스터, 영화관 등으로 구성됐다”며 “부여에 있는 백제문화단지 내에 이러한 복합체류형 공간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홍열 위원(청양)은 “서비스 공간에서 위락, 관광, 힐링 등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다는 것에 감탄했다”며 “레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신개념 놀이터가 도내에도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조길행 위원(공주2)은 광명동굴을 찾은 자리에서 “1972년 폐광된 이후 40여년간 새우젓 창고로 쓰이던 동굴이 관광명소로 새롭게 탄생했다”며 “연간 1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등 폐광을 활용한 관광 자원 개발은 우리 충남이 배워야할 점”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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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 알찼다서천군(군수 노박래)이 군 재정에 대한 군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예산 편성에 대한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운영한 ‘찾아가는 예산학교’가 14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지난 3월부터 5개월간 진행된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총 10회에 걸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의 재정현황과 예산 편성 과정, 주민참여예산제도 안내 및 공모방법 등을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설명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2015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약 1,000여명의 군민이 예산학교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읍면별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중점 시행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리더의 역할과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특히, 교육 운영시 2018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오는 7월 말까지 군민 누구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생동감 있는 제안을 공모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여 운영 효과를 극대화했다.한덕수 정책기획실장은 “군민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셔야 비로소 참된 의미의 주민 맞춤형 사업이 추진될 수 있다”며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해서 이달 말까지 설문조사 및 제안공모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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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날리는 시원한 릴레이 후원제7민영호 정한진 대표와 서면서해로타리클럽(취임회장 홍철표, 이임회장 한상성)이 지난 12일 서면에서 추진하는 릴레이 후원에 38번째, 39번째 주인공으로 참여했다.홍원에 거주하며 수산업에 종사하는 정한진 대표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서면 동부지역에서 운행 중인 행복택시가 올 하반기 옆 마을인 요포에서도 운행될 계획이라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행복택시 운영지원을 위한 릴레이 후원에 37번째 주인공으로 참여했다.행복택시는 2016년 4월부터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 교통과 복지의 만남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주민의 인기를 한 몸에 얻고 있다.서면서해로타리클럽은 국제봉사활동 외에도 서면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장에서 자연정화활동, 커피봉사 등 지역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저소득가정 동절기 난방비지원 사업에 함께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또한, 올해에는 서면서해로타리클럽의 홍철표 취임회장과 한상성 이임회장이 함께 서면 이웃을 위한 릴레이 후원에 39번째 주인공으로 참여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칭송이 자자하다.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추진 중인 서면 릴레이 후원의 다음 주인공으로 추천된 분은 근해안강망협회 김인국 회장으로 38번으로 참여한 정한진 대표가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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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야 물렀거라비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문도선)는 13일 위해충 취약계층 12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위해충 박멸사업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벌레가 증식하기 쉬운 덥고 습한 여름철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지네와 개미 등의 위해충을 예방 퇴치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 방역업체의 도움으로 총 3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성북 2리에 거주하는 구모 어르신은 “여름만 되면 지네와 개미가 많아 불편함이 많았는데, 말도 안했는데 면에서 어떻게 알고 찾아와 소독까지 해주니 올 여름은 걱정이 없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신동순 비인면장은 “도시와 달리 시골에서는 여러 가지 해충 때문에 어르신들이 불편함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다”며 “비인면 어르신들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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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면, 한산사랑이야기로 통(通)하다서천군 한산면(면장 김봉녀)이 주민과의 생생한 지역소식을 발빠르게 공유하여 주민간 공동체의식 함양을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행정의 신뢰도 제고 및 면민화합에 앞장서고 있다.한산면은 지난 1월 ‘겨울호‘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4계절 테마가 있는 소통의 창 ’한산사랑이야기‘를 발간하고 SNS 네이버 밴드도 함께 오픈하여 ON-OFF라인을 통해 지역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를 기울이는 면민과의 소통에 팔을 걷어 붙였다.또한, 소식지는 지역의 미담, 농촌현장이야기, 군정·면정홍보, 주민참여 기고, 홍보만화, 면정퀴즈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하여 면민과 함께 동행하는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김봉녀 면장은 “그 동안 행정이 일방적 서비스 중심이었다면 ‘한산사랑이야기’는 면민과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며 동행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는 소통의 창구‘라며 주민들과 좀더 발빠른 소통 및 생생한 지역소식을 함께 나누고 면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지역의 작은 목소리도 귀를 기울이는 소통행정에 앞장서 행정의 신뢰도 제고 및 주민만족 행복서비스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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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동 주민자치위원회, 노란우산 대여세종시보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기환)는 지난 11일부터 주민센터 및 복컴 각종 편의시설, 보람수영장 이용 주민들을 위해 노란우산 대여 캠페인을 진행키로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자치위원들의 아이디어로 장마철 변덕스러운 날씨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해 귀가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란우산은 보람동 복컴 남쪽 출입문에 상시 비치되어 있으며, 언제든지 이용한 후 자율적으로 우산을 반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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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복숭아 올해 홍콩 첫 수출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14일 지역 특산물인 세종 조치원복숭아를 홍콩으로 첫 수출했다. 시는 지난해 5톤 가량의 시범 수출 후 현지 소비자 등으로부터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부터 본격 수출하게 됐다. 올해 복숭아 수출 방향은 조생종 품종인 조생종 황도 500kg을 시작으로 성출하기가 시작되는 다음 주부터 8월말까지 약 50여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올해 복숭아, 배 등 수출물량을 확대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출 전문단지를 육성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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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업- 특성화고 학생들 ‘눈 맞추다’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충남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우수벤처·강소기업 등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성장성 있는 기업에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3일 공업계열 특성화고 취업박람회를 서산 운산공업고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충남 공업계열 특성화고 취업박람회는 충남도교육청, 대전충남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운산공고가 주관했으며, 현대파워텍을 비롯한 30여개 기업이 행사에 참여해 34개 부스를 운영하고 현장면접을 통한 채용 및 홍보, 체험부스 등 부대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서산시,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남지사,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충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충무인품인증제, 오작교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일선 학교와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의 일자리 발굴 노력을 설명하고, 좋은 일자리 발굴에 노력하는 학교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교육감은 “학교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을 실시해 기업체가 원하는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체는 충남도내 특성화고 유능한 학생들을 많이 채용해 회사도 성장하고 학생도 발전하는 상생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특성화고 취업박람회의 알차고 내실 있는 진행을 위해 계열별로 진행했으며, 지난 5월 농업계열(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상업계열(천안상업고등학교)에 이어 공업계열은 세 번째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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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여름 휴가철 대비 안전점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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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자연부화 아기황새 첫 날갯짓▲ 광시면 관음리 친환경 논에서 아기 황새가 드렁허리(웅어)를 잡는 모습(사진제공 : 예산황새공원)국내 유일 천연기념물 199호 황새의 야생 복원지역인 예산군에서는 자연 방사 황새가 올해 세 번째 자연 부화에 성공했으며 부화한 아기 황새들은 세상으로의 첫 날갯짓을 시작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올해 태어난 9마리의 유조들이 건강하게 자라 지난 5월부터 순차적으로 둥지에서 내려오기 시작해 지난 7월 11일 막내 황새가 둥지를 떠나 자연으로의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지난해 방사한 자연 방사 황새 중 올해 3쌍의 번식 쌍이 형성돼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총 11마리의 아기 황새가 부화에 성공했으며 그중 2마리의 유조는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 군은 지난 5월 12일과 14일 올해 태어난 아기황새 2마리 이소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6마리의 아기 황새와 지난 7월 11일까지 3마리 황새 등 총 9마리의 건강히 자란 어린 황새들을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이러한 성과는 군과 문화재청, 한국교원대학교, 환경부, LG 상록재단 등의 긴밀한 협력 관계가 밑거름됐기 때문에 이뤄질 수 있었다. 자연으로 돌아간 아기 황새들의 어미들은 그동안 광시면 관음리, 장전리, 시목리 등의 인공둥지 주변 논과 하천, 둠벙 등에서 개구리, 물고기, 뱀 등의 먹이를 사냥해 매일 5~10차례 새끼들에게 나눠주는 등 아기 황새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봐왔다. 군은 그동안 아기 황새들이 부화한 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방사장 주변의 접근을 통제하고 안정된 먹이 공급과 연구진을 통한 세밀한 관찰을 진행해왔다. 또한 이소 시점이 다가오면 아기 황새의 일거수일투족을 CCTV를 통해 세심하게 관찰하는 등 아기 황새들이 자연에 적응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왔다. 김수경 예산황새공원 선임연구원은 “둥지에서 내려온 어린 황새들은 어미 황새를 따라다니며 어미가 논바닥에 토해준 먹이를 먹고 스스로 먹이 사냥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으며 지역 주민이 친환경농법으로 가꾼 논에서 드렁허리를 찾거나 둠벙에서 붕어와 미꾸라지를 잡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며 “이는 예산군 광시면 지역이 황새 가족이 살기에 적합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말해주는 객관적인 지표가 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태어난 아기 황새 모두가 세상으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며 “황새의 고장 예산에서 부화해 자연으로 돌아간 아기 황새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황새공원 연구원들은 오는 9월까지 아기 황새들의 행동을 관찰하며 환경 적응 특성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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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하절기 감염병 예방 활동 총력공주시(시장 오시덕)는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위생 해충 증가와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매개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까지 방역소독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방역활동에 앞서 지난 5월 방역담당자와 소독요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병매개체 방제방법, 살충제 사용 및 관리법, 안전수칙 등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역활동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6월부터 동지역 3개팀, 읍․면지역 10개팀으로 방역기동반을 구성하고 쓰레기장, 하수구, 하천주변 등 모기서식지에 대한 모기유충과 성충을 방제하고자 기존 연막소독과 친환경 초미립자 연무소독을 확대 병행해 지역 특성에 맞게 본격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마을회관, 공원 주변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물리적 방제기(포충기) 180대를 가동하고, 휴대용 방역소독기와 약품을 대여해 주민 자율적 방제로 해충 없는 쾌적한 환경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각종 감염병의 예방·관리가 중요해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후 4시까지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하고 질병정보모니터망을 운영하는 등 상시 감염병 발생 감시와 신속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신현정 보건소장은 "올해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충구제는 서식처 제거가 가장 중요하므로 주민들이 집 주변 풀 깎기, 인공용기, 화분받침, 폐타이어 등의 고여 있는 물을 제거하거나 청결히 하는 등 방제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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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서 클래식 진수 느끼세요공주시 충남교향악단(단장 유병덕)이 시민과 함께하는 마스터피스 시리즈 12번째 무대로 ‘제171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이번 연주회는 ‘내가 사랑한 라흐마니노프’를 부제로 라흐마니노프의 대표적인 명곡들이 연주되며 피아니스트 유영욱을 초청, 클래식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연주곡으로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장조’와 ‘교향곡 제2번 e단조’를 연주해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하게 된다.첫 번째 연주되는 피아노 협주곡은 라흐마니노프의 진가를 최고조로 발현한 가장 손꼽히는 작품으로 웅장한 선율과 오케스트라의 현란한 연주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두 번째 교향곡은 라흐마니노프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으며 작곡가로서의 원대한 포부와 야망을 증명이라도 하듯, 교향곡 전체의 서정적인 분위기가 깊은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유명하다.이날 협연자로 나서는 피아니스트 유영욱은 ‘한국의 베토벤’ 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어릴 적부터 놀라운 재능을 나타내며 국내 언론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1998년 제13회 스페인 산탄데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세계 20여 개국을 아우르는 콘서트 투어를 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며, 국내 첫 앨범인 ‘BEETHOVEN 32’를 발매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A석 8천원, B석 5천원으로 초등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권은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http://acc.gongju.go.kr)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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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맛집’ 35곳 선정천안시가 지난해에 이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편의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맛과 질이 우수한 음식점 35곳을 ‘천안맛집’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소는 한식 31곳, 중식 2곳, 일식 2곳이며, 음식의 맛과 전문성, 서비스와 업소의 전통성, 가격의 적정성 및 접근성, 위생상태, 영업주 마인드 등 선정위원들이 현지평가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맛집으로 지정된 업소는 △맛집 표지판 부착 △시설 개선자금 신청시 우선 융자 △위생용품 지원 등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홈페이지, 블로그, 천안소식지, 맛집 책자 등에 홍보된다. 맛집에 대한 위치와 메뉴 소개 등 자세한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 문화관광(http://www.cheonan.go.kr/tour.do)-여행도우미-천안맛집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천안맛집 친절교육과 간담회를 갖고 맛집의 자긍심과 음식문화를 향상해 천안시의 대표 음식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김재구 환경위생과장은 “볼거리와 맛집을 연계해 천안을 홍보할 계획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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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방채 제로 ‘눈앞’서산시가 지방채 없는 지자체가 될 전망이다.서산시는 동서간선도로 건설에 따른 지방채 80억원을 전액 상환했다고 14일 밝혔다.이로써 남게 된 지방채는 75억원이며, 이 또한 연말까지 모두 상환할 예정이어서 재정운영의 건전성에 파란불이 켜지게 됐다.이를 위해 시는 충남도와 잔여채무 조기상환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고, 2회 추경에 조기상환을 위한 예산을 반영하고 시의회에 제출한 상황이다.시는 그간 지방세 체납액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세입확충활동을 벌이는 한편, 특별교부세 확보 등 꾸준한 외부재원 마련을 통해 지방채 조기상환의 여건을 마련해 왔다.특히 2015년부터 구체적인 조기상환계획을 추진한 결과, 319억원에 이르던 지방채를 올해 7월 현재 75억원으로 낮추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이를 통해 8억여원의 이자절감효과를 올렸으며, 앞으로 연말까지 남은 지방채 75억원을 모두 상환할 경우 추가적으로 5억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이완섭 시장은 “건전재정을 토대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과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해뜨는 서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지자체는 지방재정법상 필요한 사업의 투자를 위해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지만, 미래의 재정수입을 담보하기 때문에 지방재정의 부담으로 돌아오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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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목면 '행복택시' 좋아유~청양군 행복택시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양에서도 오지 중에 오지에 속하는 목면 신흥리 임장골 마을에는 지난 1일부터 행복택시가 들어오고 있다.행복택시는 버스 단일요금 1300원만 내면 소재지 읍·면사무소까지 이동이 가능하도록 택시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은 마을에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이구동성으로 행복택시를 반기고 있다.청양군 행복택시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농촌버스가 가지 않는 오지 마을 2개면 4개 마을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그동안 교통약자의 발이 되어 주는 운행성과가 매우 좋아 이달부터는 확대 운행 중에 있다. 마을에서 버스승강장까지 2㎞이상이던 기존 조건을 1.5㎞이상으로 완화해 5개 읍·면의 9개 마을을 추가한 것.2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임장골 마을은 금강변에 위치해 공주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나 그동안 교통이 불편해 40여분이나 걸어가 이웃 마을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해 시장과 면소재리를 오갈 수 있었다.신흥2리 조영자 이장은 “그동안 교통이 불편해 시장이나 병원에 제때 갈수 없었으나 이제는 언제든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이 한층 편리해 졌다”고 호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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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청소년 진로탐방활동 실시서산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지역 13개 중학교 3학년 학생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로탐방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시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 진로탐방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돕고 다양한 정보습득과 문화체험을 위해 마련됐다.학생들은 첫날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시작으로, 서울로 이동해 아이지니어어스, 애니메이션센터, 전통음식연구소를 방문하고 보컬, 스포츠캐스터, 조향사 등 진로체험 활동과 대학로 공연 관람, 서울랜드 견학 등의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이어 일정 마지막 날에는 진학 관련 성공사례 강의를 듣고 소감문을 발표하며 탐방 일정을 회상하고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시 관계자는 “이번 진로탐방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꿈을 간직하고 실현해 나갈 수 있는 동기 부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오는 9월에는 일본에서 한민족 해외문화권 탐방활동을 추진하는 등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2015년 8월 서산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 체험, 진로직업탐색, 글로벌 리더십 강화활동 등의 사업을 매년 확대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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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삼거리공원 조성 밑그림 구체화▲ 삼거리공원 조성 계획안천안삼거리의 역사성과 특수성이 투영된 천안삼거리 명품문화공원 조성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천안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삼거리공원 공원조성계획결정(변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자문단, 용역사 등 5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재탄생 할 천안삼거리공원의 녹지, 주차장, 테마시설 등의 공간계획에 대해 경청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지난 4월 28일 1차 보고회 이후 두 달여의 기간 동안 시민 중심의 천안삼거리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계획에 반영하도록 노력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삼남대로 및 천안의 특색을 살려 △한양길 △호남길 △영남길로 길 명칭을 변경하자는 의견을 반영해 계획에 포함하도록 했다. 주요 테마시설로는 능수버들 랜드마크 타워, 음악분수대, 오버브릿지를 도입하되 오버브릿지는 랜드마크타워에서 청룡공원까지만 연결하고 다른 불필요한 부분은 제외하기로 했다. 또 제안받은 의견 중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작가정원을 조성하자는 계획이 추가됐고, 흥타령관 등을 활용한 사랑박물관 운영, 가족·연인간 사랑을 테마로 하는 사랑섬, 기원의 언덕, 시민 참여의 숲 등의 공간구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삼거리가 우리 고장의 대표 브랜드인 만큼 천안시민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과거의 정취를 느끼며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조성해 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삼거리공원은 면적 19만2169㎡에 조성되는 명품공원으로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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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옛 ‘금보고’ 구봉광산 개발 나선다청양군이 과거 화려했던 구봉광산 ‘노다지’ 재현에 나선다.군은 1930~1970년, 약 40년에 걸쳐 전국에서 금 생산량이 가장 많았던 구봉광산을 민자투자 방식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남양면에 위치한 구봉광산은 금 매장량이 28톤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기존 생산된 11톤을 제외한 17톤 가량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앞으로 본격적으로 개발되면 과거 ‘금보고 청양’의 명성이 재현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민간개발업체 서든골드코리아(주)는 기존에 개발한 갱내 탐사를 통해 원수채취 성분검사, 인근 토지 표본조사 등을 실시 매장량, 개발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사업의 타당성을 조사하고 이를 근거로 지역주민과 공감대 형성을 최우선으로 한 개발계획을 수립 추진할 예정이다.구봉광산은 1911년 광업권 최초 등록 후 40여년간 전국 각지에서 광부들이 모여들어 금을 캐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1967년에는 근로자였던 김창선씨가 지하에 16일 동안 매몰돼 그 당시 온 국민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이석화 군수는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현지 주민들과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직접 사업 설명에 나서 “아직 17톤의 금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봉광산은 새로운 지역경제의 희망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젊을 적 금광에서 일했다는 한 주민은 “그 옛날처럼 금이 폭포처럼 쏟아져 낙후된 우리 지역이 발전한다면 더 좋을 것이 없다”며 호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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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덕 소망초 교장, 공주교육장 임용대상자 확정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공주교육장 공모에 초등 1명, 중등 4명이 지원해 현장방문 심사와 서류 및 면접심사 등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친 결과, 소망초 유영덕 교장이 임용 대상자로 확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유영덕 교장은 만 59세로 공주교대를 졸업 후 35년간 교직에 몸담았으며, 도교육청 학교정책과 장학관, 신방초, 천안청룡초, 소망초 교장을 거쳤다.도교육청은 심사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심사위원 인력풀을 구성해 무작위 방식으로 추첨하고, 심사전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지원자의 근무처를 방문해 지원자에 대한 평판을 반영하는 현장방문심사를 했고, 7월 4일에는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 심사에 이어 경영제안서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과정을 거치는 면접심사를 실시했다.임용 대상자 확정은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충청남도지방교육전문직원인사위원회에서 적격여부를 심의해 임용예정자의 2배수를 교육감에게 추천했고, 김지철 교육감은 지원자 중 심사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소망초 유영덕 교장을 공주교육장으로 최종 확정했다.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장 공모제로 지역 교육을 책임지고 교육현장 및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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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파리 잡아야 장마철 병해충 막는다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시작된 여름철 장맛비로 인해 온·습도가 높아지면서 버섯재배 시 푸른곰팡이병과 대속괴사병 등 병해충 및 환경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고온 다습한 여름 장마기간에는 곰팡이와 세균 등의 생장속도가 평소보다 2∼3배 빠른데다가 환경관리가 힘들어지면서 버섯의 품질과 수량이 크게 떨어진다.특히 양송이 대속괴사병은 주로 수확기에 발생하는데 대의 기부 중앙조직에서 조그만 구멍의 갈변으로 시작해서 심한 경우 갓의 바로 밑 부분까지 흑변 및 괴사가 진행된다.도내에서는 지난 2014년 여름 수확기를 앞 둔 농가에서 최초로 대속괴사병이 보고된 이후 잠잠하다가 최근에 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세균에 의한 대속괴사병 뿐만 아니라 푸른곰팡이병, 응애 등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보고되어 왔는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버섯파리에 대한 방제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버섯파리 유충은 버섯 배지와 균사를 직접 가해하고, 심한 경우 버섯 자실체 속으로 파고 늘어가 피해 흔적을 남기고 특히 성충은 균상을 옮겨 다니면서 병원성 세균이나 곰팡이로 균상을 오염시키는 주요원인이 되기 때문이다.따라서 세균병이나 곰팡이병 및 응애 등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원인균의 매개충인 버섯파리를 방제하고 재배사 내 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특히 장마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환경관리가 중요한데 공기 중 습도를 고려한 관수를 실시하고 배지 표면이 아닌 내부의 수분함량이 66~70%에 유지되도록 관리해야 한다.환기는 비오는 시간을 피해 신선한 공기로 하루 10~15분간 4~6회 실시하되 가급적이면 외부의 공기가 서서히 유입될 수 있도록 한다.도 농업기술원 이병주 버섯팀장은 “특히 장마철에는 습도 및 환기를 조절하기 위해 라디에이터나 송풍기를 자주 사용하는 데 이때 전기 과열이나 누전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