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충북소방본부-충북개발공사 MOU체결[굿뉴스365]충북소방본부와 충북개발공사가 2일 충북개발공사 회의실에서 업무제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충북소방본부와 충북개발공사의 업무제휴 내용은 두 기관 간 소방청사 건립사업 위·수탁 협약을 통해 충북소방본부에서 추진 중인 소방본부 통합청사, 재난안전체험관 등 소방청사 건립공사에 충북개발공사가 설계 및 인·허가, 공사발주, 감리, 기술지원 등 건립사업 전반에 대한 건설사업관리와 기술지원을 하기로 한 것이다.금번 협약을 통해 도민들에게 원활한 소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충북소방본부의 의지와 충북개발공사의 건설공사 노하우가 합쳐져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협약식을 마친 권대윤 충북소방본부장은 “다양한 공익시설의 개발 사업을 통해 전문기술이 축적된 충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건립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소방청사의 시공품질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계용준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충북도민, 더 나아가 국민들의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들의 시설인 만큼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
가정의 달은 맛있는 우리제품과 함께 어서어서 빨리와유∼[굿뉴스365]충청북도 충북6차산업지원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현대백화점 충청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 ‘충북 도민과 6차산업이 함께 즐기는 기획판매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차산업전(쇼핑행사)와 3차 산업전(문화·체험) 테마가 나뉘어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쇼핑행사에는 6차산업 인증제품 중 인기 식품 위주인 50여개 품목이 소비자를 기다리고 있으며, 문화체험행사에는 6차산업 인증업체의 다양한 체험이 실시될 예정이다.제품의 판매를 높이기 위한 이벤트로, 일정금액(3만원,5만원,10만원) 구매고객에게 고객사은품(노루궁뎅이버섯차, 대추칩, 감말랭이)이 증정되고, 체험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충북6차산업지원센터는 “앞으로도 6차산업이 소비자에게 자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에서 지역 농업인의 다양한 제품구성과 이벤트 혜택을 통해 6차산업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충북과학기술인”파괴적 혁신 창출로 4차산업 혁명 대응[굿뉴스365]충청북도와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은 2일 오전10시 S컨벤션에서 과학기술포럼 회원을 비롯해 충북지역의 과학기술인 및 충청북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충북과학기술포럼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2017년 충북과학기술포럼(이하 ‘포럼’) 추진결과 및 예산 결산(안) 보고 ▲2017년 포럼 기획과제 추진 경과보고 ▲ 2018년 과제 발굴·기획 추진 계획 ▲지역경제와 R&BD* 강연 등이 이루어졌다.이번 포럼 총회를 통해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시야로 새로운 아이디어 숙성 및 충청북도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충북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충청북도는 지난해 추진한 기획과제에 대해서는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중앙부처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사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포럼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포럼을 지역과학기술의 발전을 이끄는 명실상부한 민간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충북도에서는 바이오, 태양광·신에너지, 화장품·뷰티, 신교통·항공, 유기농산업 등 6대 신성장동력산업과 ICT를 융합한 4차 산업혁명 대응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산업과 IoT(사물인터넷), 모바일,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와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로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충북도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우리도의 핵심 두뇌인 과학기술포럼에서 시장과 산업에 파괴적 혁신을 창출하고, 기술간, 산업간 경계가 사라지는 대융합의 시대에 부응하는 과제를 발굴해 정부 예산과 연계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2월 출범한 충북과학기술포럼은 지난해 5월 제2기를 출범하고 노근호 청추대학교 산학취창업본부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충북의 산학연관 과학기술인들의 역량을 모아 도내 특화산업에 대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
국회입법조사처·국회 경제재정연구포럼·한국세무학회, '2018 세법개정의 쟁점과 과제'세미나 공동개최[굿뉴스365] 국회입법조사처는 국회 경제재정연구포럼 및 한국세무학회와 공동으로 5월 3일 오후 2시부터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2018 세법개정의 쟁점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사회 여건 변화를 고려한 조세정책의 방향과 지향점을 점검하고, 세법개정의 주요 쟁점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개회식은 김광림 의원과 장병완 의원의 개회사에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이 축사를 하고, 이내영 국회입법조사처장과 박재환 한국세무학회장이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차승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심준용 교수, 전규안 교수, 전병목 본부장이 각각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에서 심준용 교수는 “조세심판례 분석에 따른 세법 개정 방향”을 주제로 상속세 및 증여세 관련 조세심판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행 법률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에서 전규안 교수는 “가업승계세제 개편 방안”을 주제로 우리나라 가업승계세제의 현황과 문제점을 검토하고, 관련 선행연구와 해외사례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가업승계세제의 단기 및 중장기 개선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세 번째 발표에서 전병목 본부장은 “근로소득자 면세자 비율 관리방안”을 주제로 면세자 현황과 변화요인, 각 정책 시나리오 별 면세자 비율 개선 효과 등을 검토하고, 면세자 축소와 관련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윤재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종수 교수, 정규언 교수, 윤경호 논설위원, 박용대 부소장, 문은희 입법조사관이 참여하여 2018년 세법 개정의 방향과 과제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
정세균 의장, '블록체인 산업진흥을 위한 대토론회' 참석[굿뉴스365]정세균 국회의장은 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블록체인 산업진흥을 위한 대토론회'에 참석했다.정 의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다양한 분야 가운데 우리의 관심과 이목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은 블록체인 산업”이라면서, 최고 수준의 보안성과 기록된 정보의 무결성을 장점으로 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이제 금융을 넘어 물류와 유통, 계약 및 공증, 신원증명, 투표 등과 같은 공공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이어 “안타깝게도 현실은 기술의 혁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국제적 차원의 통일된 가이드 라인도 제대로 마련되지 못하고 있고 개별국가 차원에서도 규제와 진흥 사이에서 다양한 시행착오가 반복되고 있다”고 말한 뒤, “관련 분야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과 보완책 마련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한국이 퍼스트 무버로서 블록체인 산업을 주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국회도 법제 정비 등 본연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오늘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국회의원과 한국무역협회,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블록체인산업진흥기본법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국 블록체인산업의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
-
성희롱·성폭력의 안전한 신고기반 구축[굿뉴스365]최근 성희롱·성폭력 피해사실을 공개하는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에서는 직장내 성희롱·성폭력의 안전한 신고 기반 구축, 피해자의 2차 피해 방지 강화와 도민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힘을 기울인다.다양한 상담 루트 마련, 피해자에 대한 철저한 2차 피해 방지, 직장 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교육방법 도입, 가해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 민간 대상 폭력예방 및 성평등 인식 교육 확대, 피해자 지원 확대를 통해 피해자 보호와 성희롱·성폭력의 근절을 강화한다.피해자가 쉽고 빠르게 비밀을 보장하며 고충 상담·신고 할 수 있도록 사이버 상담·신고시스템을 개선(시도행정포털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비밀글 게시판)해 기존의 고충상담실 운영과 함께 다양한 상담 루트를 마련했다.직장 내 불이익 등의 두려움 때문에 신고를 주저하는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와 조사 협력자에 대한 불이익한 조치를 금지하고, 관계자 신원 및 내용 비밀을 절대 보장하며, 집단 따돌림, 불확실한 소문의 유포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로 경각심을 일으킨다.2018년 실·과 부서 성과지표(BSC)에 폭력예방교육 이수율을 반영해 전직원이 폭력예방교육 참가하도록 독려하고, 전문강사 초빙 집합교육 외에도 충청북도자치연수원 사이버교육센터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 여성가족부 추천 콘텐츠를 활용한 부서별 시청각 교육 등 다양한 교육방식을 도입해 왜곡된 성 인식 개선 및 건전한 직장문화 분위기를 형성한다. 특히, 직장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모든 직원들이 성희롱·성폭력 방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강사와 변호사를 초빙, 상반기 집합교육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성희롱·성폭력 가해자에 대해서는 제재를 강화해 무관용의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한다. 행위자에 대해서는 재발방지 교육을 실시하고 법령에서 정한 징계사유에 해당할 경우,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징계 등 제재 절차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성희롱·성폭력 사건을 은폐하거나 피해자의 근로권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한다.민간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 예방교육의 지원도 확대한다. 올해는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각 기관·단체를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을 연간 310회를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미래여성플라자를 대관해 추진하는 행사를 대상으로, 행사 시작 전 이용자별 특성에 맞는 영상 상영 또는 홍보물 배포를 통해 전 도민의 폭력예방 및 성평등 인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또한 피해자에 대한 내실있는 서비스 지원을 위해 공소시효 만료 사건에 대해서도 상담, 의료비 및 심리치료를 적극 지원하고, 심리치료비 지원한도를 확대하며, 2차 피해를 포함해 민·형사상 무료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한법률구조공단,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사)한국성폭력위기센터로 연계하고, 충북해바라기센터를 통한 2차 피해 상담·신고·수사 지원, 1366센터 및 각 상담소를 통한 피해자 긴급구호 및 서비스 연계, 상담을 지원한다.박현순 충청북도 여성정책관은 “도 차원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통해 올바른 성 인식 문화가 확대되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피해자가 안심하고 상담·신고할 수 있는 체계 개선과 2차 피해의 방지를 통해 성희롱·성폭력 근절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남북교류의 중심 강호축-국가균형발전계획에 반영되야[굿뉴스365]이시종 도지사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직원조회를 주재하며,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남북교류의 전진기지로 ‘강호축을 국가균형발전계획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5,000년 한민족 역사에 가장 획기적인 일’이라며 평가하고, ‘통일시대 충북의 역할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문제’를 강대국 중심에서 벗어나 남·북이 주축이 돼 해결한 의미있는 사건으로 북·미정상회담과 북·중정상회담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판문점 선언’은 지금까지 평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핵폐기’를 담고 있어 ‘한반도의 통일’이 눈 앞에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한다며, 합의사항이 이행되고, 문재인 정부의 ‘H축 경제개발’이 완성된다면, 국민소득 30,000불 시대의 토대가 될 것임을 확신했다. 이어 급속도로 진행되는 남북관계 속에서 경제·정치·문화 등 다방면에서 충북의 실리를 잘 따져야 하며, 이를 철저히 검토해 도정에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남북통일의 시대에 통일축으로서의 ‘강호축의 역할’을 강조했다. “지금까지 강원·충북·호남은 M자(이명박 정부), 철의 실크로드(박근혜정부)등 번번히 국가균형발전 중심축에서 소외돼 왔다.”며, ‘강호축’은 그간 낙후됐던 강원·충북·호남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충북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개념으로, 각고의 노력 끝에 이번 지방선거 핵심이슈로 부상했으나, ‘강호축’은 아직 잉태되지 않은 상태로 ‘강호축개발’의 현실화를 위해,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H축)’에 강호축을 포함시키고, 제5차 국토종합발전계획(2021∼2040)에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강호축을 각 중앙당 지방선거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건의하고, 강호축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4월 24일, ‘2018년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열어, 3개분야 22개 남북교류사업을 확정짓는 한편,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및 ‘남북학술교류’, ‘강호축 개발(안)’을 담은 ‘충청북도 남북교류협력사업 계획’을 추진한다.
-
충남 문화예술교육정책 활성화 머리 맞대[굿뉴스365]충남도의 문화예술교육정책 진흥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장이 열렸다. 2일 충남도서관에서 충남연구원과 충남도가 공동 개최한 “충남의 문화정책 진흥을 위한 세미나”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에 발맞춰 충남의 문화예술교육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김재경 본부장은 지역문화예술교육정책의 체계성 확보를 강조하면서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의 지역 기반 생태계 구축, 수요자 중심 교육 다각화, 문화예술교육 기반 고도화의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인천문화재단 손동혁 문화교육팀장은 “지역문화는 지역 주민의 문화교육 및 문화역량을 강화하는 기능을 담당”하며, “지역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전략으로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사업체계 구축, △지역사회 기반의 문화예술교육 전환, △문화예술교육 전문공간 조성 및 사업 재구성”을 제시했다. 충남연구원 정지은 책임연구원은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우대하고,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는 국내외 문화예술교육 사례를 소개하면서, “충남 문화예술교육 추진 전략으로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 관련 협력체계 구축, △지역문화예술교육의 전문 인력 육성과 활용, △주민주도형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충남 우수 문화예술교육 모델 사업 발굴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대전문화재단 김보성 실장의 좌장으로 충남도 이존관 문화정책과장 등 관계자, 충남도교육청 이선미 장학사, 충남문화재단 변상섭 부장, 당진문화재단 문옥배 사무처장, 동덕여자대학교 김춘경 교수 등이 참석해 충남 문화예술교육정책의 진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충남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충남도에 맞는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적극 개발하기 위한 전략과 추진 방안을 도출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와 시·군 문화정책 관계자, 문화기반시설 관계기관 담당자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굿뉴스365]전라남도는 2일 도청 왕인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 향상과 응급상황 대처능력 배양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을 했다.교육에서는 응급처치전문교육기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의 전문강사인 노경석 광주교육대학교 교수가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환자 의식 확인 방법 및 초기 대처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을 소개했다.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꼭 필요한 교육을 실습 위주로 진행해줘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전남지역에서는 권역별로 3곳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하고 있다. 동부권은 성가롤로병원, 서부권은 목포한국병원, 중부권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서 이뤄지고 있다. 사업비 1억 4천만 원을 들여 의무교육 대상자 등 매년 1만 명 이상에게 교육을 하고 있다.교육 대상자는 구급차 및 여객자동차 운전자, 보건교사, 경찰공무원, 산업안전보건관리자, 체육시설 안전관리자, 인명구조요원, 항공·철도·선박 등 안전 관리자, 유치원 교사 및 보육교사 등이다.일반인도 응급의료포털(http://www.e-gen.or.kr)에서 심폐소생술 동영상 자료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을 익힐 수 있다.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찾아가는 실습교육을 점차 확대해 ‘4분의 기적’으로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립대 안전’ 학생이 스스로 지킨다[굿뉴스365]충남도립대학교가 재학생과 경찰이 함께 학교 내·외 순찰활동을 실시,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 확보 및 건전한 대학 생활문화 정착에 나선다. 충남도립대는 2일 청양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캠퍼스 순찰대 발대식’을 열고 3일부터 학내외 순찰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캠퍼스 순찰대는 충남도립대 경찰행정학과 학생 가운데 순찰대 희망자 30명으로 구성, 경찰과 함께 순찰활동을 벌이며 칠갑지구대 치안활동에도 참여한다. 순찰활동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2시간동안 학내와 등하교 주요도로, 학교주변 원룸, 기숙사 등 학생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에서 진행한다. 캠퍼스 순찰대에 참여한 학생은 청양군 자원봉사센터에 등록, 자원봉사 점수를 부여하고, 활동우수자 및 범인검거 유공자에 대해서는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충남도립대는 순찰활동 시 지도교수 및 조교가 인솔해 안전에 유의해 활동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활동 시 상해 등을 입을 경우에 대비해 보험혜택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충남도립대는 이번 캠퍼스 순찰대 활동으로 참여학생들이 치안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습득해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은 “캠퍼스 순찰대 참여 학생에게는 경찰관 채용 시 요구되는 봉사정신과 조직구성원으로서의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캠퍼스 순찰대가 안전한 환경에서 현직 경찰관으로부터 실무경험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민선7기 이끌 해양수산 역점과제 찾는다[굿뉴스365]충남도가 2일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2018년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민선7기 출범에 따른 해양수산 분야 역점과제 및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도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공동 주관하는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는 도내 해양수산 현안을 협의하기 위한 협의체로, 도내 26개 해양관련 유관기관·단체 41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도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연안 6개 시·군, 평택·태안·보령해경, 국립해양조사원서해사무소, 충청권수협조합장연합회, 충남세일링연맹 등 20개 기관·단체 위원 31명이 참석했다. 올해 들어서는 처음으로 열린 충남해양정책협의회 정기회의는 KIOST 강길모 책임연구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기관별 역점·협업과제 발표 및 건의·협조사항 전달,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KIOST 강길모 책임연구원은 ‘문재인정부의 해양수산 정책방향과 충남도 발전방안 제언’을 주제로, 충남 해양수산분야 언론빅데이터 분석, 충남의 주요성과, 문재인 정부 정책 및 충남의 미래비전 등을 제언했다. 이어 역점과제 및 건의·협조사항 전달에서는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에 따른 C.I.Q기관 인력증원 △해양오염물질 관련 모니터링 연구용역 협력 △어촌뉴딜300사업 추진 등을 협의했다. 또 △대천항 여객선부두 전용사용 △천수만 고수온피해 저감대책 △도비도 선착장 준설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 △수중레저업 등록 홍보 등 기관별 중점과제 및 현안을 폭넓게 논의됐다. 끝으로 자유토론 시간에는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해양수산·항만·신산업·레저관광·해양환경 등 분야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견제시 및 논의가 이뤄졌다. 박정주 도 해양수산국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해양산업이 지역경제의 주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충남해양정책협의회 등 민관협치 체제를 통해 충남도가 해양수산 분야를 선도하는 중심 도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18 공예문화예술체험학교 운영[굿뉴스365]광주광역시는 5월부터 공예명장과 시민이 함께하는 ‘2018 공예문화예술체험학교’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2018 공예문화예술체험학교’는 매주 주말 도자, 섬유, 한지, 가죽 공예 등 총 10개 분야 공예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또 무형문화재와 공예명장들을 초대해 공예품을 제작 시연하고 남도 의례음식장인들과 함께하는 음식과 공예(그릇)의 만남,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개최한다.특히 오는 5일에는 중요 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이수자이자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악기장인 이복수 씨가 가야금 안족 만들기를 시연하고, 무형문화재 남도의례 음식장인 민경숙 씨가 꽃전과 연화차를 시연하는 등 음식과 공예품(그릇)을 함께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체험학교는 오는 10월까지 전통문화관(5월 5일부터 7월 1일, 10월 6일부터 11월 4일)과 아시아문화전당(9월 1일부터 16일)에서 진행된다.신현대 시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의 공예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예인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기회가 우선 제공돼야 한다는 취지로 시민이 제안해 시행됐다”며 “공예가 생활문화와 여가문화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평창영웅’ 신의현, 좌절 속 희망을 말하다[굿뉴스365]충남 공주 출신의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영웅’ 신의현 선수가 충남도 공무원교육원을 찾았다. 충남도 공무원교육원은 2일 평창 동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를 초청,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연수생 77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의현 선수는 올해 2월 열린 평창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7.5㎞ 좌식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동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신의현 선수는 이날 2시간 동안 진행된 특강에서 그동안 많은 난관과 시련을 극복하고 금메달리스트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신 선수는 “지난 2006년 대학 졸업식을 하루 앞두고 불의의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후 4년간 방 안에만 틀어박혀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서 보냈다”고 당시의 암울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신 선수는 “그러다가 동계스포츠에 입문하면서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꿈을 꾸게 됐다”면서 “모두가 의심했던 그 원대한 꿈이 나를 바닥에서 일어서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 선수는 “혹독한 고통을 이겨냈을 때 성취의 보람은 세상 그 무엇보다 달콤하다. 우리 인생도 시련을 두려워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극복하려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을 마친 후 신 선수는 도 공무원교육원 연수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사인회를 갖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진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송의석 연수생은 “동계패럴림픽의 영웅인 신의현 선수를 가까이 보게 돼 영광이었다”면서 “이번 특강을 통해 극한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의지와 열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상기 도 공무원교육원장은 패럴림픽 이후 바쁜 일정에도 고향의 공직자들을 만나러 한걸음에 달려와 준 신 선수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원장은 “신 선수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것은 금메달리스트이기 때문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도 좌절과 난관을 극복한 인간승리의 표본이기 때문일 것”이라며 “신 선수가 가진 불굴의 의지가 연수생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단속 연장[굿뉴스365]광주광역시가 교통안전 시민 붐 조성을 위해 이달 말까지 예정됐던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합동 단속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해 실시한다.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합동 단속은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광주시와 자치구, 경찰 등이 합동으로 진행해왔다.이를 통해 285건을 적발하고 22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이와 관련, 지난해에는 1∼4월에 어린이 교통사망사고가 2건 발생했지만, 올해는 아직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단속은 당초 3월부터 4월 말까지 총 8주간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광주시 등은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5월 말까지 합동 특별단속을 연장하기로 했다.단속 내용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단속·견인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단속 ▲통학차량 안전띠 착용 ▲보호자 탑승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특히 지난달까지 계도 중심으로 단속을 했던 만큼 5월부터는 과태료 부과 위주로 무관용 원칙을 강력 적용해 불법주정차를 뿌리 뽑을 계획이다.현재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불법주정차를 했을 경우 승용차 기준으로 8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김준영 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주차에 대한 성숙한 시민의식 제고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제로(ZERO)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굿뉴스365]광주광역시가 신체·경제적 여건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한다.보급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다.신청은 오는 8일부터 6월 22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광주시 스마트행정담당관실(613-2615)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광주시는 접수자를 대상으로 방문상담, 전문가심사 등을 거쳐 최종 대상을 선정하고, 7월 20일께 시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보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정보통신보조기기 구입비용의 80∼90%를 지원받게 된다. 단, 10∼20%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이번에 보급되는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총 101종으로 시각장애유형의 화면낭독SW·독서확대기 등 49종, 지체·뇌병변장애유형의 특수키보드·특수마우스 등 19종, 청각·언어유형의 영상전화기·음성증폭기 등 33종이다.이와 관련, 광주시는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순회 체험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 기간에는 100여 종의 보조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전문가 상담을 통한 추천 등을 받을 수 있다.
-
재정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상’ 수상[굿뉴스365]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고성적을 거둬 최우수상을 수상, 재정 인센티브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사업 집행률, 발굴실적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광주시는 일자리사업 집행목표 5297억원 가운데 1분기에 66%에 해당되는 3494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행정안전부 1분기 목표액인 31%보다 35%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이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하고 예산집행상황을 매일 모니터링하는 한편 본청과 산하기관 직원들이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다.또 신속집행을 위해 선금집행 활성화와 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하고 일자리사업을 최대한 앞당겨 집행했다.송재식 시 예산정책관은 “이번 1분기 신속집행은 일자리사업 분야 집행실적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2분기에도 일자리창출,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재정을 신속히 집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내수면 전문인력 양성교육 실시... 농어촌 신 소득창출[굿뉴스365]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누구나 쉽게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는 양식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2일 창업을 꿈꾸는 농·어업인(귀농·귀어)을 대상으로 ‘2018년도 상반기 내수면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서는 고소득 품종으로 양식어가의 선호도가 높은 큰징거미새우의 고밀도 대형화 부화기술, 미꾸리 채란·채정 및 수정 실습, 선도 양식어가 성공사례 발표, 농림수산사업 신용보증기금 및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내수면 전문인력 양성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교육에 참여한 의성군 비안면 김모씨(65세)는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실무위주로 교육 프로그램이 잘 구성돼 배운 양식기술을 바로 현장에 접목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자체 시험포 4개소에서 큰징거미새우와 미꾸리에 대한 친환경 논 생태양식 시험연구를 통해 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올해부터 종자생산을 연중 대량생산 체제로 전환, 큰징거미새우 치하 5cm이상, 미꾸리 5cm이상 대형종을 농어가에 분양해 농외소득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원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농어업 6차산업화를 선도할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실용성 높은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농어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18 풍잠기원제... 양잠농사 대박기원[굿뉴스365]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은 2일 잠사곤충사업장(상주시 함창읍 소재)에서 도 관계관, 함창향교 유도회원, 전국 잠업관련 기관단체장과 도내 양잠협동조합장 및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풍잠기원제‘를 개최했다.한 해의 양잠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인간의 의(衣)·식(食) 영위를 위해 희생한 누에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전통 제례의식’인 풍잠기원제는 누에사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피하고 누에사육에 적당한 비와 바람을 주어 병충해가 없게 해달라는 기원제로 첫 누에 사육기를 앞두고 매년 5월 개최하고 있다.잠사곤충사업장 내 잠령탑(2015년 3월 경상북도 산업유산지정) 앞에서 개최된 풍잠기원제는 함창향교의 철저한 고증을 통해 제례의식으로 치러졌으며, 강신(신을 맞이하는 예절)과 초헌례(첫 번째 잔을 올리는 의식), 아헌례(두 번째 잔), 종헌례(세 번째 잔)순으로 진행됐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풍잠기원제를 통해 올 해도 누에사육이 풍년이 돼 양잠농가의 소득증진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내 잠업관련 기관과 도내 양잠관련 단체 및 농업인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양잠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전국 최대 양잠산물 생산지로 2016년 기준 양잠농가 339호, 누에 사육량 7,117상자로 전국 42%이상의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유일의 명주(실크) 생산시설과 79종의 다양한 누에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있다.또한, 양잠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우량누에씨 생산, 공동사육용 애누에 보급, 기능성 누에산물 생산을 위해 동충하초 종균을 공급하는 등 전통명주산업 기반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동물위생시험소, 정밀분석과 신설... 축산물 먹거리 안전성 확보[굿뉴스365]경상북도는 지난 4월 19일 조직개편으로 동물위생시험소에 ‘정밀분석과‘를 신설, 최신검사장비 12종 40여대를 갖추고 7명의 전문 인력이 계란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도내 생산 유통되는 각종 축산식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정밀분석과는 지난해 8월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인한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고 계란, 우유 등 국민들이 즐겨먹는 먹거리에 대한 식중독균과 위해성 검사를 통해 축산식품 안전성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건강한 가축을 키울 수 있도록 축산 농가를 지도·지원하고, 5월부터는 하절기를 대비해 다소비 축산식품 위주로 안전성 검사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일 김석환 도 동물방역과장을 비롯한 관계자, 시험소 지소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밀분석과‘ 현판식을 가졌다.조광현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각 분야에서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안전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도 증가됨에 따라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 관리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경북산 축산물을 생산·공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2018 원자력안전클러스터포럼 스타트... 올해 첫 회의[굿뉴스365]경상북도는 2일 서울 엘타워 대회의장에서 '2018 원자력안전클러스터포럼' 자문회의와 분과별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가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원자력안전클러스터포럼은 경북의 원자력 관련 역점시책과 연관사업 발굴, 정책 자문을 위해 국내외 최고 수준의 원자력 관련 산·관·학·연 전문가 및 기업가, 언론인, 지역주민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67명을 풀(Pool)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포럼은 1개 자문위원회와 2개 분과(인프라조성ㆍ정책개발)로 구성·운영하며 총 67명의 위원 중 국민대학교 목진휴 명예교수가 위원장으로 호선됐다. 목 위원장은 한국정책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원자력 관련 갈등관리와 수용성 분야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도는 올해 포럼 운영을 통해 원전해체연구소 경북 유치 당위성 확보, 지역 해체산업 육성방안 마련,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등 원전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국내 원전 24기 중 절반인 12기가 있는 경북지역은 최근 현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원전해체연구소의 지역 유치에 도민들의 관심이 큰 가운데 관련 포럼이 열려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 동해안은 국내 원전 간 접근성이 가장 우수하고 해체 폐기물의 해송 수송과 처리가 용이하며 인구 저밀도의 임해지역을 보유하고 있어 국토 지정학적 측면에서 우수하다. 또한, 중수로와 경수로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 지역으로서 한수원(운영), 원자력환경공단(폐기물 처분), 한국전력기술(설계), 한전KPS(정비), 포스코(금속재료) 등 연관기업이 집적돼 있어 원자력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으며, 19년간 표류하던 방폐장을 수용하는 등 원전에 대한 주민 신뢰가 높아 경북의 원전해체연구소 유치 타당성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김세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정부 에너지전환정책 추진에 따라 신규원전 건설이 백지화된 지역(천지1·2, 신한울3·4)은 경북이 유일해 다른 원전 소재 지자체보다 경제적·사회적 피해가 크다”면서 “이에 대한 정부 대책이 마련돼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북은 원자력 설계-건설·운영-폐기물 처분에 이르기까지 원자력 전주기 사이클이 완성돼 있는 국내 유일 지역인 만큼, 원전 해체산업 등 관련 산업 육성시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어느 원전지역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포럼을 단순히 경북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적으로도 합당하고 필요로 하는 원자력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논의하는 장으로서 운영해 의미있고 내실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