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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서 어린이 동화 ‘혹부리 영감’ 공연대전시립무용단이 세종과 대전 지역 간 상생발전의 하나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연을 개최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대전광역시와 공동으로 어린이 동화 ‘혹부리 영감’을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봄을 맞이하여 공무원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시립무용단의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을 유치하여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공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세종에 걸맞게, 자라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용과 동화가 어우러진 맞춤형 무용연극으로 열린다. 특히,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느끼고 함께 하는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복지시설 어린이를 초청하여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선착순으로 예매(1인당 3매 제한) 가능하고, 이후 공연일(19일)에 공연장에서 좌석권으로 교환 후 입장하면 된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젊은 층의 비율이 가장 높은 행복도시에 어린이와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을 자주 마련해 활기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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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고운식물원, 지역경제활성화 업무협약청양로컬푸드 협동조합(이사장 박영숙)과 고운식물원(대표 이광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으로 모으기로 했다. 양 측은 30일 고운식물원 강당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홍보 및 협업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은 고운식물원 내의 공간을 활용해 ‘청양농부들의 싱싱장터’라는 로컬푸드 상설장터를 31일부터 운영하며, 4월 1일부터는 고운식물원 상설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광릉요강꽃 새우난초 전시회’에 대한 홍보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고운식물원 이광용 대표와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 박영숙 이사장은 한 목소리로 청양의 주요 기관과 사회적 경제 주체들의 협업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양 측의 협업이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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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봉사단·수신면 행복키움지원단, 청소봉사다사랑봉사단(단장 표정민)과 수신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안인기)이 31일 수신면 신풍리에 거주하는 저소득장애인 가구에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다사랑 봉사단은 지난해 연탄봉사에 이어 올해 행복키움지원단과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힘을 모았으며 회원들과 단원들은 저소득장애인이 깨끗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구석구석 청소했다. 한편 30명의 여성회원들로 구성된 다사랑봉사단은 평소 형편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연탄지원과 청소봉사, 인력지원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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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이 활짝 핀 천호지 기대하세요~천안시는 30일 식목일을 앞두고 동남구 안서동에 있는 천호지공원에서 ‘아름다운 천호지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천안시와 단국대학교 교직원,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호지 공원 둑 산책로에 사계장미 250주를 심었으며 깨끗한 천호지공원 조성을 위해 환경정비도 함께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식목일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천호지 산책로를 만들고자 정성스럽게 식재했다”며 “천호지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공원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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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맞춤훈련센터, ㈜원진과 맞춤훈련 협약 체결한국장애인고용공단 천안아산맞춤훈련센터(센터장 오세종)는 ㈜원진(회장 박광호)과 장애인 고용을 위한 맞춤훈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원진은 라디에타, 오일쿨러, 칠러와 워머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열교환기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해당 분야에 요구되는 직무에 맞추어 5주간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5주간의 맞춤훈련은 직무에 관련된 훈련과 더불어 장애인들의 사회적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직장예절, 의사소통, 이미지메이킹, 대인관계, 등의 인성훈련도 병행해 진행하게 된다. 박광호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들이 맞춤훈련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센터와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아산맞춤훈련센터는 KTX 천안아산역에서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맞춤훈련을 원하는 기업이나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연중 수시로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537-56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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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국제교류로 글로벌시대 준비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이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 내 청소년들이 영어 체험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31일 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한국, 미국 청소년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청소년교류’행사를 진행했다. ‘글로벌 청소년교류’는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리더십 향상과 국제 마인드를 함양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1차 프로그램은 평택 주한미군부대 내 험프리스고등학교 학생 30명과 천안 북일·월봉고 학생 30명(각 15명)이 참여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스포츠 친선교류전으로 진행됐다. 양국 청소년들은 글로벌 문화의식 향상을 위해 소그룹으로 조를 나누어 드론 조립 및 비행 체험과 천안의 명소인 ‘각원사’를 방문해 불교문화를 체험하며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우정 어린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관내 고등학생들은 다음달 24일 평택 주한미군부대 내 험프리스 고교를 방문해 미국식 수업에 참여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양국의 문화교류를 확대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윤여숭 관장은 “이번 교류활동을 통해 양국의 청소년들이 국제적 시각과 사고의 폭을 넓힐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원을 통해 천안을 세계에 알리고 우리 청소년들을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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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남궁영 충남도지사 권한대행남궁영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4월 2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8년 노사민정협의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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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묘삼 이식·종자 파종 서두르세요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봄철 잦은 강우로 인삼 월동 병해(잿빛곰팡이) 피해가 예상된다며, 묘삼 보관, 고사 줄기 제거 및 포장 배수 관리 등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잿빛곰팡이병은 묘삼 채굴과 이식, 춘파 등의 작업이 늦어지고, 인삼 포장의 토양 수분 과다와 기온 저하 등으로 인해 나타난다. 봄철에 채굴한 묘삼은 바로 심어야 모잘록병과 잿빛곰팡이병 발생을 줄일 수 있으므로 이식 날짜를 정하고 채굴해야 한다. 잦은 강우에 따라 이식이 어려울 경우에는 영하 2℃ 정도의 저온저장고에 보관해 조기 발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저온저장고에 보관 중인 묘삼과 종자는 이식이나 파종 3∼4일 전 4℃ 정도에서 보관하다 이식 및 파종하면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배수 불량이나 과습으로 뿌리가 부패하면 2차 병해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두둑 및 고랑에 대한 철저한 배수 관리가 필요하다. 인삼밭에 서리발이 심할 경우에는 동해 및 건조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복토를 실시하고, 가볍게 진압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인삼의 고사한 줄기와 잎을 통해 감염된 잿빛곰팡이병은 월동기에 뇌두를 부패시키며, 월동 후에는 모든 고사한 줄기를 통해 번식하며 병을 일으킨다. 잿빛곰팡이병은 매년 8.8%~18.2% 발생하고, 수확기까지 심하면 30% 이상 뿌리를 부패시켜 수량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된다. 특히 줄기반점병, 잎점무늬병과 탄저병균 등도 고사 줄기에서 월동하며 병을 일으키므로 인삼이 출아하기 전에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인삼약초연구소 관계자는 “올 봄 잦은 기온 변화와 강우로 인해 묘삼의 채굴 및 이식, 춘파 등의 작업이 늦어지고 있고, 병 발생 피해도 예상되므로 고랑 배수로 관리, 보관 중인 묘삼과 종자관리 등을 철저히 해 이식 및 파종 작업이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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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적극 지원충남도가 2018년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사업은 FTA 등 대내외 농업화경 변화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어업인에게 저리로 융자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이자차액을 적립한 기금으로 보전한다. 지원대상은 농어업경영체 및 농수산물을 가공·수출하는 농어업 관련단체, 작목반 등 생산자조직, 농어촌선도지도자, 농어업인 등이다. 융자금은 일반소득작목 및 지역명품 육성 사업, 농수축산물 유통안정을 위한 유통 및 가공 사업, 농수산물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촉진 사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융자금은 개인은 최대 5000만 원까지, 법인은 총자산의 30%의 범위 내 가능하며,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운전자금은 2년 이내 일시상환 조건이다. 금융기관 협약금리인 연리 4.3% 중 3.3%는 도가 이차보전해 농가(업체)는 1%의 이자만 부담하면 되며, 기금융자를 희망하는 농어업인 또는 법인은 사업신청서를 구비해 시·군 농정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도는 각 사업별 시·군 자체심사 및 도 담당부서 사업성 검토 등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 금융기관에서 융자를 실행하게 된다. 융자지원 대상자로 최종 확정이 되면 도와 협약을 체결한 농협(지역단위농협 포함)과 하나은행 중 농가가 선택해 융자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3.3%의 이차보전을 통해 농가나 법인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면서 “농어촌진흥기금을 적극 활용해 농어업인의 생산력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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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일본뇌염 감시체계 본격 가동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의 출현 및 발생 비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와 경보를 발령하는 ‘일본뇌염 예측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일본뇌염 예측 사업은 4∼10월 예산군 1곳에 유문등을 설치해 채집(주 2회)한 모기 중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 발생 현황 및 밀도 조사를 실시, 매개 모기 발견과 동시에 주의보를 발령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일본뇌염 경보는 채집된 모기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1일 평균 500마리 이상이거나, 전체 모기 수의 50% 이상일 때, 채집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경우 발령한다. 일본뇌염은 모기가 전파하는 인수공통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감염자의 95% 이상은 무증상자로 본인도 모르게 지나간다. 그러나 바이러스가 뇌로 침범하면 고열과 함께 경련, 의식불명, 혼수상태 등이 진행되며, 이 중 30%는 사망에 이르고, 회복되더라도 여러 합병증을 앓게 된다. 일본뇌염은 특히 아직까지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주로 개인 관리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예방은 백신 접종이나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방법 밖에 없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한때 퇴치 수준에 근접했던 일본뇌염이 기후변화로 매개 모기의 번식과 성장이 왕성해지면서 다시 대유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라며 “매개체의 생태 분포 및 밀도 조사 등 감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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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624만 그루’ 봄철 나무심기충남도가 지속가능한 목재자원 공급기반 구축과 탄소흡수원 등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올 봄 경제수, 경관수 등 624만 그루의 나무심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올봄 들어 지난달 2일 홍성군 장곡면 오성리 산54번지 19㏊ 일원에 편백나무 등 2만 8000본 식재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도내 15개 시·군에서 일제히 나무심기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별로는 △경제림 육성단지를 중심으로 경제수 조림 △마을 도로변 등 주요 생활권 공익경관 조림 △산사태 산불, 병해충 피해지 산림경관 회복을 위한 산림재해방지 조림 △수암산 지역특화림 조성 등 4개 분야로 각각 나눠 추진된다. 경제수 조림 사업은 우량한 목재 공급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총 107억 원을 들여 도내 총 2020㏊에 낙엽송, 편백나무, 헛개나무 등 14종 429만 그루를 심는다. 또 도로변 생활권 경관조성과 산불·소나무재선충 피해지 복구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서는 도내 575㏊에 52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조림사업도 진행한다. 내포신도시 주요 명산인 용봉산과 수암산 주변에는 특화림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40㏊의 산림에 특색 있는 경관수 1만 그루를 식재해 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계절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식재된 묘목이 잘 활착될 수 있도록 묘목운반·가식 등 묘목관리와 나무심기에 정성을 기울이고, 여름철 풀베기를 통해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목재자원 공급 기반을 만들기 위해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에 힘쓸 것”이라면서 “올해 나무심기 사업에 도내 각 기관, 단체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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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비브리오균 감시망’ 가동충남도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 예측 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비브리오 콜레라 사전 예찰과 비브리오균에 의한 패혈증 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것으로, 해수 온도 상승에 따라 병원성 비브리오균 생육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맞췄다. 조사는 보령과 서산, 당진, 홍성, 서천, 태안 등 6개 시·군에서 해수와 하수, 어패류, 갯벌, 수족관수 등을 채취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 균에 의해 발병하는 제3군 법정 감염병으로, 환자는 바닷물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 처음 발생해 8∼9월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이 병은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가 있는 사람이 오염 바닷물에 접촉하면 피부를 통해 감염돼 걸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건강한 사람보다 간 기능 저하자나 알코올중독, 만성신부전증 환자 등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서 주로 발병한다. 이 균에 감염되면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상처감염증, 원발성 패혈증이 나타나며, 갑작스러운 오한, 발열 등 전신증상과 설사, 복통, 구토, 피부병변 등이 동반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에 의한 사망률은 50% 정도로 매우 높아 신속·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도내에서는 지난 2011년 4명의 환자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012년 2명 발생 2명 사망, 2013년 7명 발생 6명 사망, 2014년에는 2명이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또 2015년에는 발생 사례가 없었으며, 2016년에는 2명이 발생했으나 사망자는 없었으며, 지난해에는 2명의 환자가 발생해 모두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지난해 해수 등 환경 검체 816건에 대한 조사를 실시, 71건(8.7%)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원인균을 분리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달 28일 전남 여수에서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분리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고일환 도 복지보건국장은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간 질환자 등 면역기능이 약화된 사람들은 해산물 생식을 피하고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낚시나 해수욕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고 국장은 또 “어패류는 가급적 영하 5℃ 이하로 보관하고, 날 생선을 요리한 칼이나 도마 등에 의해 다른 음식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위생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번 모니터링에서 병원성 비브리오균이 검출될 경우 해당 시·군에 통보하고, 오염 지역을 대상으로 어패류 생식 및 취급에 대한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콜레라는 비브리오 콜레라(Vibrio cholerae)라는 세균에 감염돼 무증상으로 급속히 전파될 수 있는 급성 설사질환(제1군) 법정 감염병이다. 이 질환에 의한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20명 중 1명은 쌀뜨물 같은 심한 설사, 구토 및 팔다리 저림 등 심한 증상이 나타나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수 시간 내에 탈수현상에 의한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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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18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일부터 ‘2018년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교육신청을 접수한다. 올해 ‘시민안전교실’은 영?유아, 노인, 다문화가족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4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운영된다. 세종시 생활안전지도사를 비롯한 안전분야 전문 강사들이 직접 시설을 찾아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보건안전 등 체험위주의 예방ㆍ대처 방법을 가르친다. 세종시 소재 어린이집, 유치원, 복지기관, 경로당, 다문화가족센터 등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는 어느 곳이나 가능하며, 세종시 홈페이지(http://www.sejong.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종국 생활안전과장은 “각종 재난?사고 시 시민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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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면·주민자치위·학교, 지역발전 협약세종시 장군면과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달 30일 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5개 학교(한국영상대, 장기중, 장기초, 의랑초, 에스더학교)와 지역사회 발전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역 주민과 인근 학교들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자치와 공동체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초·중학교와 한국영상대까지 참여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주요 내용은 ▲자치역량 강화사업 지원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형 봉사활동 전개 ▲지역 문화행사 참여 지원 ▲협약기관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연계사업 발굴·지원 등이다. 임윤빈 면장과 이재갑 주민자치위원장은 “민·관·학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마을공동체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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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4일부터 기능경기대회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4일부터 9일까지 세종하이텍고 경기장에서 2018년도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정식종목(7개직종) 외 세종시만의 가체공예 경연대회를 합쳐 총 8개 직종에 5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부대행사로 제빵 데코, 용접시연, 네일아트 등이 열려 기능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상한 선수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고(단, 특성화 직종은 제외), 오는 10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세종시 대표 자격이 부여된다. 세종시 선수단은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52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7개 직종 20명이 참여해 금1, 은1, 동1, 우수1, 장려3 등 6개 직종에서 7명이 수상한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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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제공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소장 이강산)가 올해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Mobile Healthcare)’서비스를 실시한다.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보건소 건강전문가팀이 혈압, 혈당 등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과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해 왔다. 건강위험요인(5개)은 혈압(수축기혈압 130mmHg 이상 또는 이완기혈압 85mmHg 이상), 공복혈당(100mg/dl 이상), 허리둘레(남자 90cm 이상, 여자 85cm 이상), 중성지방(150mg/dl 이상), HDL-콜레스테롤(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mg/dl 미만) 을 일컫는다. 올해는 대상자 120명을 모집하며, 만19세 이상 성인으로 최근 2년 내 국가건강검진을 받고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진 비질환자를 선정한다. 비질환자는 현재 관련 질환을 진단받거나, 해당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 처방을 받지 아니한 자를 말한다. 선정된 사람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블루투스 연동 활동량계’(손목밴드 형태)를 무료로 제공 받아 건강상태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Android 4.3 이상, IOS 7.0 이상) 소지자, 탭 사용 불가 대상자는 4월 2일부터 4월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보건소 건강증진실 (☎ 044-301-2125)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는 100명을 선정해 6개월 동안(24주) 분야별로 월1회 집중 상담과 상시 모바일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의 건강관리에 효과가 높은 만큼 신규 대상자 모집에 최선을 다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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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4월, 독서문화 행사 ‘풍성’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4월 도서관주간을 맞아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세종시는 올해‘2018 책의 해’를 기념하여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지역 6개 공공도서관에서 유익하고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늘은 책읽기 좋은 날, 도서관 가는 날’을 주제로 북스타트, 인형극, 영화상영, 공연 등 부모와 아기, 가족이 함께 독서의 재미를 즐기도록 준비됐다. 이는 아기의 출생과 동시에 그림책을 나눠주고 책과 친밀감을 갖게 하여 책읽는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하는 프로그램 아름동도서관은 부모와 아기가 함께 책을 읽으며 하는 오감발달 활동놀이인 유아 그림책 읽어주기와 책놀이, 초등학생 독서동아리, 치매예방 두근두근 뇌운동 등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솔동도서관은 영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북스타트 책놀이와 그림책 읽어주기 등을 진행한다. 도담동도서관은 북스타트 책놀이, 야간 독서토론 동아리, 임경숙 강사의‘그뤠잇한 엄마의 독서지도법’강의, 인형극단 리틀스타의 전래동화 인형극 ‘해님 달님’공연, 가족이 참여하는 파피어테아터(종이인형극) 제작 등을 준비했다. 종촌동도서관은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유아 책 읽어주기, 실버 구연동화 동아리, 아동 그림책 놀이 수업 등을 진행한다. 보람동도서관과 고운동도서관도 매주 1회씩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j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해당 공공도서관에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택복 교육지원과장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가까이 하고, 독서와 문화를 즐기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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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선 천안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한태선 예비후보는 31일 오후 2시 성정동 충남타워 9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당원 및 지지자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소식 행사를 마쳤다. 이날 개소식은 1부 의식행사에 이어 2부 ‘천안갑을 말하다’를 주제로 타운홀미팅 형식의 열린 간담회가 펼쳐졌다. 내빈으로는 김종민 국회의원, 전종한 의장, 선문대 윤황 교수, 순천향대 윤일규 교수, 시·도의원 및 예비후보가 내빈으로 참석했다. 한태선 예비후보는 환영사를 통해 “며칠 전 어머님이 죽기 전에 소원이 이뤄지려나보다 라는 말씀을 하셨다”라고 운을 뗀 뒤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5월 말 북미회담이 진행되면 한반도를 넘어 전세계가 평화의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평화의 문을 문재인 대통령이 열고 민주당이 열고 있다”며 “평화가 우리의 삶을, 천안시민의 삶을 바꾸는 기회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지난해 촛불혁명으로 대통령을 바꾼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여러분들의 뜻을 받아 정치를 시작한다면 촛불혁명의 완성에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2부 열린 간담회‘천안갑을 말하다’에서는 김종민 국회의원과 순천향대 윤일규 교수, 선문대 윤황 교수가 패널로 나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종민 의원은 “원도심은 대한민국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라며 “문재인 정부에서 가장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 도심재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도심이 살아나면 천안이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천안갑의 국회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강력한 도시재생 정책을 함께 이끌 막강한 임무를 가지게 됨을 알고 한 예비후보가 더욱 열심히 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마이크를 잡은 윤일규 교수는 “정치는 똑똑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낮은 자세로 지역을 바라보고 지역을 깨달은 사람이 하는 것”이라며 “고향으로 내려와 10년 고생했으니 지역 사람들과 더불어 살면서 그들이 원하는 정치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발언에 나선 윤황 교수는 “현재 동남구에서 도시재생 뉴딜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도시의 특성을 담은 콘텐츠를 가지고 지역의 역량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충효의 고장 천안, 대학이 많은 천안 등 도시 특성을 담아 사업을 진행하면 성공할 수 있다”며 “지역 주민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천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열린 간담회에서는 사회자와 객석 사이 간격을 줄여 열띤 정책제안의 장이 펼쳐졌다. 신부동에 거주하는 유제원 씨는 “한태선 예비후보와 6~7년 동안 함께 봉사활동을 해왔다”며 “지금껏 해온 것처럼 약자의 편에 서서 정책을 만드는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건식 천안갑고문은 “정책과 공약도 좋지만 앞으로 경선과 본선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더 깨끗하고 공정한 경쟁으로 모범을 보여 지역에 많은 일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수 김도희 씨는 “나에게 정치는 별개라고 생각했는데 이곳에 와 간담회를 지켜보며 나도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천안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우리 지역의 문화 자원들이 활발히 할 수 있는 통로를 꼭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각현 시의원은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장으로서 매우 동감한다”며 “조례를 고쳐서라도 천안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간담회 마무리에 나선 한태선 예비후보는 “짧지 않은 시간 집중에서 들어주시고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들려주신 조언을 가슴에 담고 펼쳐내 대한민국은 문재인 천안갑은 한태선으로 인정받겠다”라고 마무리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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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지에서의 짜릿한 손맛!예산군은 31일 전국 최대 규모인 예당저수지에서 ‘제16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예당전국낚시대회는 1000여 명의 전국 낚시 동호인과 관광객이 함께 참가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민물낚시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국민레저 욕구에 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군은 대회 참가자에게 낚시의 손맛과 함께 예산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어죽 시식과 떡메치기 체험 등 먹거리와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특산물인 예산사과 시식을 통해 지역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한 관광안내책자를 제공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예당호, 봉수산휴양림과 수목원, 우애와 여유로움이 있는 의좋은 형제공원과 자연부화에 성공한 황새공원 등을 홍보하는 등 참가자와 가족과 함께 예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도시락을 제공하던 것을 지역상권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예산사랑상품권을 배부해 대흥면과 광시면에서 식사를 하게 했다. 시상식도 광시한우테마공원에서 개최해 예당저수지뿐만 아니라 예산8미 중 하나인 광시한우를 홍보하는 효과도 거뒀다. 군 관계자는 “사과와 온천 황새의 고장 예산에서 펼쳐진 전국최고의 민물낚시대회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매년 우리군에서 열리는 낚시대회가 더욱더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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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비리 의혹 백화점 구본영 천안시장은 즉각 사퇴하라”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30일 불법정치자금 수수의혹을 받고 있는 구본영 천안시장에 대해 시장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당 충남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경찰은 금일 구본영 천안시장을 수뢰 후 부정처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그동안 온갖 추문에도 불구하고 뒤로 꽁꽁 숨어 모르쇠로 일관했던 천안시장의 감춰졌던 민낯이 서서히 그 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고 성토했다. 성명은 “‘천안시체육회 채용 비리 의혹’, ‘천안시체육회 성추행 파문 논란’, ‘천안시 자원봉사자의 날 음식물 제공 논란’ 등 구본영 천안시장에게 쏟아진 의혹과 논란은 일일이 열거하기 벅찰 정도다”며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는 의혹에 현기증이 나고 어안이 벙벙할 정도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구본영 천안시장의 과감하고 신속한 결단을 촉구한다”며 “실체적 진실에 대해 낱낱이 밝히고 천안시민들께 엎드려 사죄해야 한다”고 몰아세웠다. 이어 “일말의 양심이 남아있다면 본인의 부도덕함으로 인해 천안시정이 좌초되고 표류되지 않도록 즉각 시장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그것만이 본인을 선택해 주신 천안시민들께 마지막으로 보답하는 길이며 최소한의 인간적 도리”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안 前 지사의 성폭행 혐의, 박수현 前 청와대 대변인의 ‘내연녀 공천설·불륜설’ 의혹 등의 여파가 여전한데, 이번에는 충청권의 수부도시 천안시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다”며 “벼룩도 낯짝이 있다는데 자당 소속 충남도지사와 천안시장의 그릇된 행실과 표리부동한 처신으로 지역민을 실망시킨 민주당은 입이 백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안희정 前 도지사의 성폭행 논란으로 충남도정을 파탄 낸 것도 모자라 구본영 천안시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천안시정까지 벼랑 끝으로 몰아버린 민주당은 충남도지사와 천안시장 후보를 공천할 자격을 이미 상실했다”고 역설했다. 이어 성명은 “제 살을 도려내는 아픔을 감내하는 혹독한 성찰과 자성이 먼저”라며 “무슨 염치로 유권자들께 읍소하며 선거운동을 하고 표를 달라고 할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다시 한번 구본영 천안시장에게 촉구한다. 어줍잖은 잔꾀와 시덥잖은 변명으로 은근슬쩍 넘어가려 하지 말고 명명백백히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 또한 본인에게 주어진 마지막 소명이 무엇인지 분명히 자각하길 바란다”며 “천안의 백년대계를 위해 비리 의혹 백화점 구본영 천안시장은 즉각 시장직을 사퇴하라”고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