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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유산 '한산모시문화제' 개막[굿뉴스365]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산모시짜기를 기념하는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가 9일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축제에 들어갔다. ‘이음과 만남’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문화제의 개막식에는 김건희 여사가 참석했으며, 방연옥 한산모시짜기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박승월·고분자 전승교육사, 최응천 문화재청장, 김홍렬 충남도 정무수석보좌관,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 주민 및 관광객 등 800여명이 함께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한산모시짜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그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한산모시문화제는 천오백년 역사를 자랑하고, 아름답고 세련된 모시의 향연이 펼쳐지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 섬유 축제의 한마당”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잠자리 날개’라고 부를 정도로 가벼운 천연 소재인 모시옷을 입고 한산모시와 같은 세월 동안 맥을 이어온 우리 군의 명주인 한산소곡주도 맛보신다면 초여름밤 한산의 우아한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가 있을 것”이라며 "자연과 사람, 예술을 잇고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지금 이 순간, 시원한 한산모시의 그늘 아래에서 2023년 여름, 뜻깊은 추억의 순간을 시작하기바란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는 축사를 통해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제가 2주 전에 한국방문의해 명예위원장을 맞게 되었는데, 이런 문화제를 계기로 아름다운 서천을 첫 번째로 방문할 수 있어 더욱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 나가 구름 속에 나부낀다’로 시작하는 우리 가곡 ‘그네’ 속 세모시가 바로 이곳에서 탄생한 한산모시라는 것을 저는 이번에야 처음 알았다”고 언급했다. 또 "우리의 자랑 한산모시는 이미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 위상을 갖고 있다. 한산모시는 삼국시대부터 핵심 교역품으로 이용되었고, 조선시대에는 왕실의 주요 옷감으로 사용되어 품위와 존귀함을 표현했다”며 "한 필의 모시가 탄생하기까지 수십 번의 고된 과정을 거치고, 특히 세모시는 그 결이 지극히 부드럽고 섬세하여 잠자리의 속날개 같다라는 찬사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앞으로 우리는 한산모시의 그 위대한 전통을 계승하고,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야 한다”며 "단순함 속에 숨어있는 깊이에 세계인들이 감동할 수 있게 저도 많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세계 관광시장의 판도는 개인의 밀도 있는 문화체험이 이끌고 있다”며 "이곳 한산에서 경험하는 모시 체험은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독특한 감흥을 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결과보다는 과정에서의 완성도와 깊은 성찰을 체험할 수 있는 모시짜기 체험은 우리의 인생을 더욱 새로운 의미로 다가올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건희 여사가 축제에 참가함에 따라 주민 및 관광객들은 영문도 모른 채 오후 2시 30분경 주무대 주변 전시관을 비롯 행사장에서 쫒겨나 오후 4시가 되어서야 소지품 및 신체 검색을 한 후 입장이 허락돼 과잉 경호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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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운하 건설 계획 즉각 중단하라"[굿뉴스365] 금강하구 자연성회복 추진위원회는 3일 남대진·문성호 상임대표 명의의 성명을 통해 서천군수의 운하 건설에 반대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 1일 김기웅 서천군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서천 앞바다의 환경개선을 위해 길산천부터 판교천을 잇는 수로 건설과 함께 소형선박이 왕래하는 수변공간 조성과 주민 친수시설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군은 이 사업이 국정 과제인 금강하구둑 해수유통과 국가 사업인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을 반대하는 게 아니고, 1990년 금강하구둑이 생긴 이후 서천 앞바다가 지속적으로 생태계 파괴가 일어나고 있어 무작정 해수유통만을 기다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연안 생태계 회복을 위해 화양면 망월리부터 종천면 장구리 배수갑문까지 이어지는 수로를 통해 더 많은 유량의 민물을 공급하기 위해 길산천 하구에 바닷물 유입을 막기 위한 수문을 설치키로 한 것. 이에 대해 추진위는 서천군수가 금강하구 생태계 복원에는 진정성이 없으며, 운하 건설은 사회적 갈등만 일으키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성명은 수심 확보를 위해 판교천, 길산천 하류에 보를 설치하게 되면 금강과 서해의 연결성이 어려워 김 군수가 주장하는 바다 환경개선을 불가능하다는 것을 문제로 지적했다. 또 운하 건설은 타당성이나 경제성이 없고, 지역의 절실한 요구도 없는 군수 개인의 즉흥적인 아이디어라며 군의 중요 과제인 금강하구 해수유통에는 소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으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재 금강호 수질은 농업용수조차 쓰기 어려운 상황이고, 길산천도 매년 녹조 발생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길산천 하류에 보를 만들 경우 수질이 더 악화될 것이라는 것. 이에 따라 추진위는 "김기웅 서천군수는 시대착오적인 운하 건설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금강하구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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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잘 사는 서천 건설에 온 힘”… 김기웅 제47대 서천군수 취임[굿뉴스365] 김기웅 제47대 서천군수가 1일 서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8기 출발의 힘찬 첫 고동을 울렸다. 김기웅 군수는 이날 첫 일정으로 오전 7시 장항 신물양장을 찾아 수협 경매 현장을 방문했으며 이어 충령사에서 참배를 했다. 이어 간부공무원 신고와 서천군 출입기자와의 간담회를 가진 후 오전 10시 취임식에 참석했다. 취임식에는 국회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및 출향인사,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행사, 내빈 소개, 약력 소개, 취임 선서 취임사, 대통령·장관·도지사의 축하 메시지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웅 군수는 취임사로 "군민들의 염원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더 큰 서천의 희망을 찾아야할 때”며 "신명과 열정을 바쳐 누구나 잘 사는 변화된 서천 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또 "당장의 성과보다는 미래를 이끌어갈 서천의 100년 기반을 튼튼하게 조성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장항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 사회적 약자 맞춤형 일자리 확보 향토기업, 영세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 응급의료체계 구축 브라운필드 생태복원을 통한 정주 여건 조성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균형발전 품격 있는 명품관광 도시 조성 농어가 소득 증대 맞춤형 복지정책 시행 및 사회안전망 구축 경쟁력 있는 평생학습 도시 육성 투명하고 청렴한 청정 행정 구현 등을 약속했다. 한편 김기웅 제47대 서천군수는 서천군 마서면 출생으로 군산대학교 해양생명학과 학사, 공주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86년부터 2022년까지 해양선박의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26-F지구 총재, 보령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이사장,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부총재를 역임하고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47대 서천군수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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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국민의힘 서천군수 후보 확정[굿뉴스365] 국민의힘 서천군수 경선을 통과한 김기웅 후보가 27일 "명실상부한 국민의힘 대표선수로서 마지막 관문을 뚫고 꼭 입성하라는 명령에 김태흠 도지사 예비후보와 함께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선 확정 입장문을 통해 "저 김기웅은 새로운 패러다임과 유연한 경영관으로 지역 정치 발전은 물론 경쟁력 있는 지역사회를 꾸려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위기극복에는 누구보다도 경쟁력이 있으며 당장 시급한 경기침체에 대한 해법을 찾아낼 적임자”라고 자부하고 "인구유출에 따른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서천군의 발전을 위한 새판짜기에 초석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어가 소득이 늘어나고 안정된 일자리가 많아져 지역경제와 자영업이 함께 살아나는 잘 사는 서천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또 "진심으로 소통하고 노력하면 민심을 얻을 수 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며"경제 전문가로서 서천지역을 바꿀 능력 있는 군수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으로 모두의 힘을 모아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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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연 사퇴, "군수 적임자는 김기웅"[굿뉴스365]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 힘 서천군수 후보 경선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동안 김기웅·노박래·조중연 3파전에서 18일 조중연 예비후보가 전격 사퇴를 하고 김기웅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서천군수 경선은 한치앞을 알 수 없는 승부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기초단체장 공천에 따른 경선은 당원투표 50%+여론조사 50% 합산방식을 통해 본선 후보를 선출한다. 예비후보를 사퇴한 조중연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경선에서 경제를 잘 알고 서천군을 살릴 수 있는 김기웅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김기웅 예비후보의 승리를 위해 모두가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조중연 전 예비후보는 "이제는 변화와 혁신으로 윤석열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을 성공시키고 지역을 성공시키기 위해 김기웅을 선택하자”고 말했다. 그는 "사람이 바뀌어야 새로운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그 나물에 그 밥이 되지 않도록 이번 경선에서 반드시 김기웅을 선택해 서천의 밝은 미래를 앞당길 수 있도록 압도적 지지를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김기웅 예비후보는 "조중연 예비후보의 지지 선언에 감사드린다”며 "서천의 아들이자 경영자로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천의 변화와 발전 청사진을 마련해 군민이 잘 살는 서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친환경 대기업 유치와 경쟁력있는 국가 산업단지 육성 ▲아이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체계적인 복지시스템 마련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한 군비 지원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환경 개선 ▲능력과 성과에 따른 공정한 인사 ▲공무원과 자치위원회 정기협의체 운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