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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읍 가치 창출 기반 마련 총력

기사입력 2016.11.24 13:33

지난 2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예산읍 도시미관 개선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jpg

예산군이 공동화가 진행되고 있는 예산읍을 행정타운 건설 등과 함께 군을 대표하는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상업 기능 및 지역 정체성 상실과 함께 지역공동체 해체로 인한 가치 하락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예산읍의 도시미관 개선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2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조동규 부군수, 군의회 의원, 부서장, 예산읍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을 제시하고 관련 부서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자로 나선 권영현 충남연구원 박사는 읍내 보행환경을 비롯해 가로환경, 버스승강장, 상설시장, 간판 등 고질적인 도시미관 저해 요소들에 대한 분석 및 앞으로 추진해나갈 시범사업 등을 제시했다.
주요 시범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구도심 낙후 골목 환경 개선 사업 ▲근대 가로 조성사업 ▲보행로 개선사업 ▲황금사과광장 조성사업 ▲전선 지중화 사업 등이다.
또한 참석자들은 연구원에서 제시한 다양한 사업 구상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미관 개선의 실행을 위한 주체별, 단계별 역할 및 추진과정에 대해 토론하는 등 쾌적하고 정감 있는 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군은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 단계별 추진 과정과 실행성이 확보된 계획을 담은 도시미관 개선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했으며 예산읍이 내포신도시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의 가치가 새롭게 재조명받을 수 있는 실현 가능하고 경쟁력을 갖춘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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