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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장암면 첫 벼 베기

기사입력 2014.08.18 12:30
[굿뉴스365] 올해 부여군 첫 벼 베기가 지난 16일 장암면 장하리 강현면(53)씨 논에서 진행됐다.

강씨는 추석 차례용 햅쌀 수확을 위해 지난 4월 21일 2,764㎡의 논에 조운벼를 심은지 117일만에 수확을 기쁨을 맛 보았다.

조운벼는 키가 작아 도복에 강하고 수확량이 많으며 특히 기존 오대벼 보다 출수기가 1주일 정도 빠른 강점이 있어 금년처럼 추석이 이른 해에 조기재배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강씨는 남산친환경작목회 회원으로 무농약 쌀 재배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쌀로 판로확보에 유리하고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씨는 "우리 남산친환경작목회는 다가오는 쌀 시장개방에 대비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만이 살 길이라는 판단으로 우렁이 농법 등 친환경 농법을 개발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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