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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청양군 신규시책 ‘주민 쪽으로 우향우’

기사입력 2020.09.10 09:43
9일 보고회…148가지 군민행복 중심 추진정책 발표
▲ 내년도 청양군 신규시책 ‘주민 쪽으로 우향우’
[굿뉴스365] 청양군이 9일 2021년도 시책구상보고회를 열고 추진정책 148건을 발표한 가운데 복지와 농업, 참여행정 분야에서 주민을 향한 ‘우향우’ 변화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이날 발표된 시책은 신규 91건, 역점사업 11건, 보완·개선 38건, 기타 8건이며 본청 실과와 사업소에서 121건, 읍면에서 27건을 내놨다.

사업비는 모두 1458억2740만원으로 추계됐다.

분야별로는 참여행정 24건, 농업 30건, 보건·복지 14건, 경제·관광 36건, 지역·건설 17건, 읍·면 27건이다.

이날 제시된 참여행정 시책은 금강권역정책협의회 운영, 언택트 민원처리 시스템 구축, 청양군사회단체다목적회관 건립 등이다.

농업 시책은 농산물 군수 품질인증제 시행, 카카오톡 ‘칠갑마루’ 회원 12만명 모집,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교육인프라 구축 등이 대표적이다.

보건·복지에서는 청양군청소년재단 운영, 고령자복지주택 연계 통합돌봄센터 조성,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이 제시됐다.

또 경제·관광에서는 언택트 문화예술 플랫폼 구축, 사회적경제 맞춤형 컨설팅 지원 및 소셜셀러 운영, 스마트시티 구축 및 마을방송시스템 통합,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공공시설물 디자인 자문단 운영이 눈길을 끌었다.

10개 읍면에서는 전입신고주민 대상 안내책자 제공 구기자 족욕시설 설치 복지사각 고령부부 밀접 지원체계 마련 본의1리 공원 조성 스마트 벼룩시장 운동 사랑의 마음 잇기 결연사업 4계절 아름다운 꽃길 조성 결혼이민자 창성창본 지원 복사꽃길 건강걷기 대회 등이 제시됐다.

김돈곤 군수는 “정부 정책과 충남도정에 부합하고 우리 지역에 딱 들어맞는 발전전략과 예산확보가 내년도 군정의 핵심”이라며 “항상 군민행복 쪽으로 방향을 트는 공직자들의 우향우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날 제안된 시책에 대해 부서별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 후 정책특보·자문단 등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도 업무계획 및 본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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