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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시내버스 요금 4년 만에 인상

기사입력 2020.07.16 07:31
충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시내버스 요금인상 의결
▲ 당진시청
[굿뉴스365] 당진시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20일부터 최대 200원 인상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인상은 충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결정된 사항으로 모든 시군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 당진시의 시내버스 요금인상은 2016년 3월 이후 4년만이다? 요금이 인상되면 성인은 현금 승차기준으로 현재 1,400원에서 200원이 인상된 1,600원이 된다.

? 청소년과 어린이요금은 성인요금에서 각각 20%와 50% 할인율이 적용된 1,280원과 800원으로 인상된다.

? 교통카드 할인액은 현행 50원에서 100원으로 확대돼 카드를 이용할 경우 일반인은 1500원, 어린이는 700이며 청소년의 경우 시 지원금 150원이 더해져 1,030원으로 실질 인상액은 줄어든다.

? 이번 인상은 지난 2016년 이후 동결됐던 버스요금이 인건비 상승, 코로나 19사태에 따른 경영악화로 충남버스운송 조합에서 요금 인상을 요구함에 따라 추진됐다.

? 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인상은 충남도의 결정에 따라 인상되지만 서비스 다양화, 시설개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인상된 요금은 홈페이지 및 SNS 등의 채널을 통해 혼선이 없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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