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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공식 출범…30일 개관식

기사입력 2015.04.30 13:44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30일 해양생물자원을 보전하고 해양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설립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상진, 이하 자원관)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해양생물자원의 미래가 세계를 움직인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될 개관 행사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김태흠 국회의운(충남 보령·서천), 노박래 서천구수를 비롯해 정계, 학계, 민간단체 및 지역 주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진다.

특히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서천 전총예수란 혼과 서천 필하모니오케스트라 공연, 한산모시떡·모시차 나눔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서천 지역 갯벌매립을 통한 장항산업단지 조성 포기에 대한 총리실 주도의 범정부 대안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개발을 둘러싼 갈등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한 모범사례로 제시 돼 왔다.

1,383억원을 투입해 부지 325,000, 건축면적 32,0003개동 건물을 201312월에 준공했으며 기반 시설로는 연구행정동과 전시동, 교육동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5월 시범운영에 들어간 전시관은 현재(420일 기준)까지 약154천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7,500여점의 해양생물 표본들이 전시 돼 있다.

1층중앙에 있는 Seed Bank(자원 은행)는 자원관의 상징으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해양생물 액침표본 5,100여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키오스크(첨단 영상기기)를 통해 전시 돼 있는 해양생물 표본을 실시간으로 관찰 할 수 있다.

자원관은 김상진 관장을 중심으로 해양생물자원국가자산화와 가치 창출, 대국민서비스, 지속 가능한 발전 등을 통해 해양생물자원 연구·보존·활용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세계적인 허브기관으로 육성해 서천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해양생명공학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30일국립해양생물자원관김상진 관장이 자원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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