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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실시

기사입력 2015.04.28 16:18
아산시가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시 산하 5급 이상 간부공무원 78명(4급 8명, 5급 70명)을 대상을 서울시립대학교 반부패연구소에 의뢰해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조직환경 및 업무환경에 대한 부패위험도 평가와 함께 피평가자 개인의 청렴도를 병행해 실시한다. 평가항목에는 위법·부당한 업무 지시, 직위를 이용한 알선·청탁, 직무 관련 정보의 사적 이용 여부 등이 포함돼 있으며 세금 체납·도로교통법규 위반·재산 불성실 신고 여부 등도 감점요인으로 반영된다.

평가단은 상위(20%), 동료(30%), 하위평가단(50%)으로 구성하며 특히 하위평가단은 최근 2년간 동일부서에서 3개월 이상 같이 근무한 직원 등으로 구성한다.

시는 도출된 평가 결과를 비공개 원칙으로 피평가자 본인에게 알려 스스로의 청렴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혁재 감사담당관은 “간부 공무원들의 청렴 솔선수범 촉진을 통해 청렴문화가 조직에 확산·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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